녹음-손준혁
청산의 울창한 숲내음에
내 마음 푸르게 푸르게
젖어든다
어릴 적 뛰놀던 고향 어귀
소나무도 울창한 숲 그늘지었구나
푸른 젊음은 아직인 것 같지만
어느덧 희뿌연 흰머리가 늘어나고
주름도 한가득이구나
삶이 고독 또한 한 점 그늘의
잊힘이겠지
죽어서도 그러하겠지
푸른 녹음처럼 이름 세 글자
남기고 가겠지
그렇게 그렇게 잊혀간다는
것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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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266 | 그리움이란-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8.14 | 20 |
265 | 그리움을 견디는 힘으로 | 결바람78 | 2018.08.11 | 1 |
264 | 그리움은 해마다 찾아오고 그리고 | 결바람78 | 2018.06.05 | 7 |
263 | 그리움때문이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0 | 51 |
262 | 그리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10.03 | 16 |
261 | 그리움-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8.18 | 50 |
260 | 그리움 속에 너-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2.04 | 27 |
259 | 그리움 2 | 꽃오름 | 2016.03.10 | 24 |
258 | 그리운님-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08 | 31 |
257 | 그리운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08.21 | 43 |
256 | 그리운너의모습-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9.02 | 17 |
255 | 그리운꿈속의당신-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9.09 | 27 |
254 | 그리운 행복 | 결바람78 | 2018.07.12 | 0 |
253 | 그리운 이여 | 결바람78 | 2018.10.02 | 4 |
252 | 그리운 세월 한 켤레 | 결바람78 | 2017.12.19 | 4 |
251 | 그리운 세기의 뜰 | 결바람78 | 2018.02.21 | 3 |
250 | 그리운 삼월의 아침 | 결바람78 | 2018.02.17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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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그리운 등불하나에 추억 | 결바람78 | 2018.06.17 | 13 |
247 | 그리운 동백섬 | 결바람78 | 2018.03.03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