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견디는 힘으로
마음 닿는 곳이
반딧불일지라도
그대 단 한 번 눈길 속에
한세상이
피고 지는구나
나 이 순간,
살아 있다
나 지금 세상과
한없는 한 몸으로 서 있다
그리움을 견디는 힘으로
먼 곳의 새가
나를 통과한다
바람이 내 운명의
전부를 통과해낸다
붉게 익은 과일이
떨어지듯, 문득
그대 이름을
불러볼 때
단숨에 몰려오는,
생애 첫 가을
바람은 한짐
푸른 하늘을
내 눈 속에
부려놓는다
그리움을 견디는 힘으로
마음 닿는 곳이
반딧불일지라도
그대 단 한 번 눈길 속에
한세상이
피고 지는구나
나 이 순간,
살아 있다
나 지금 세상과
한없는 한 몸으로 서 있다
그리움을 견디는 힘으로
먼 곳의 새가
나를 통과한다
바람이 내 운명의
전부를 통과해낸다
붉게 익은 과일이
떨어지듯, 문득
그대 이름을
불러볼 때
단숨에 몰려오는,
생애 첫 가을
바람은 한짐
푸른 하늘을
내 눈 속에
부려놓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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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266 | 어제의 바람이 | 결바람78 | 2018.09.21 | 10 |
265 | 내 벽 속에 있다 | 결바람78 | 2018.09.21 | 6 |
264 | 그대는 아는가 | 결바람78 | 2018.09.21 | 6 |
263 | 마음 속의 부채 | 결바람78 | 2018.09.22 | 7 |
262 | 강가에서 | 결바람78 | 2018.09.22 | 9 |
261 | 그대를 지켜주고 싶다 | 결바람78 | 2018.09.22 | 7 |
260 | 오래된 연인같은 | 결바람78 | 2018.09.23 | 10 |
259 | 나 그대를 사랑하는 | 결바람78 | 2018.09.23 | 5 |
258 | 순수한 열정으로 | 결바람78 | 2018.09.23 | 5 |
257 | 저 나무들처럼 1 | 결바람78 | 2018.09.24 | 10 |
256 | 아름다운 사람 1 | 결바람78 | 2018.09.25 | 8 |
255 | 내 유일한 희망 1 | 결바람78 | 2018.09.25 | 17 |
254 | 네가 내 가슴에 | 결바람78 | 2018.09.26 | 4 |
253 | 계절이 닿는 | 결바람78 | 2018.09.28 | 8 |
252 | 나는 당신의 모습을 | 결바람78 | 2018.09.28 | 10 |
251 | 풀꽃으로 | 결바람78 | 2018.09.29 | 10 |
250 | 내가 꽃잎 되기 | 결바람78 | 2018.09.29 | 30 |
249 | 비가 온다 | 결바람78 | 2018.09.29 | 6 |
248 | 넘어지지 않는 | 결바람78 | 2018.09.30 | 6 |
247 | 내 푸르른 날의 | 결바람78 | 2018.09.30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