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가 민주를 윽박질렀다.
왼손으로 밥먹지 말라고,
민주가 정이에게 대들었다.
오른손으로 먹으나 왼손으로 먹으나
밥만 잘 먹으면 된다고,
정이가 민주를 때렸다.
네 옆에서 밥 먹는 사람 생각 좀 하라고,
네 팔꿈치가 내 팔꿈치 자꾸 부딪는다고
민주는 맞으면서 생각했다.
그러게 애초에 자리 바꿔 앉자니깐.
정이가 민주를 윽박질렀다.
왼손으로 밥먹지 말라고,
민주가 정이에게 대들었다.
오른손으로 먹으나 왼손으로 먹으나
밥만 잘 먹으면 된다고,
정이가 민주를 때렸다.
네 옆에서 밥 먹는 사람 생각 좀 하라고,
네 팔꿈치가 내 팔꿈치 자꾸 부딪는다고
민주는 맞으면서 생각했다.
그러게 애초에 자리 바꿔 앉자니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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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226 | 겨울 없으면 | 결바람78 | 2018.10.15 | 12 |
225 | 그림자를 돌아볼 때 1 | 여백99 | 2018.10.15 | 49 |
224 | 지고 말면 다시 | 결바람78 | 2018.10.16 | 8 |
223 | 바다의 너른 품에 | 결바람78 | 2018.10.16 | 8 |
222 | 가슴 설레는 봄과 | 결바람78 | 2018.10.17 | 7 |
221 | 돌아돌아 내게 | 결바람78 | 2018.10.18 | 5 |
220 | 누군가 내게 사랑은 | 결바람78 | 2018.10.18 | 8 |
219 | 밤을 밝히고 | 결바람78 | 2018.10.19 | 14 |
218 | 단풍을 보고 | 결바람78 | 2018.10.20 | 4 |
217 | 기다림 속으로 | 결바람78 | 2018.10.21 | 3 |
216 | 걷고 걸어서 1 | 하심 | 2018.10.21 | 31 |
215 | 고독 | 하심 | 2018.10.21 | 20 |
214 | 슬픈 빗소리 1 | 하심 | 2018.10.21 | 34 |
213 | 어디메쯤 | 하심 | 2018.10.21 | 31 |
212 | 빛 바랜 새구두 1 | 하심 | 2018.10.21 | 52 |
211 | 우리 사랑하고 | 결바람78 | 2018.10.21 | 14 |
210 | 대가는 다양하지만 | 결바람78 | 2018.10.22 | 12 |
209 | 고운 깃털처럼 | 결바람78 | 2018.10.22 | 9 |
208 | 살아 움직이는 가슴을 | 결바람78 | 2018.10.22 | 11 |
207 | 새벽길 | 淸鄕 | 2018.10.23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