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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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
admin | 2014.06.24 | 2125 |
161 | 고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02.26 | 32 |
160 | 양초 2 | 윤도령 | 2015.02.25 | 313 |
159 | 욕조 2 | 윤도령 | 2015.02.25 | 89 |
158 | 내 마음의 보물 1 | 영철사랑 | 2015.02.24 | 55 |
157 | 시험기간의 법칙 1 | 설화 | 2015.02.22 | 99 |
» | 향수 1 | 영철사랑 | 2015.02.22 | 111 |
155 | 가지마세요 1 | 설화 | 2015.02.22 | 54 |
154 | 눈이 내린다. 1 | 설화 | 2015.02.22 | 123 |
153 | 사랑합니다. 1 | 설화 | 2015.02.22 | 31 |
152 | 어릿광대 1 | 설화 | 2015.02.22 | 44 |
151 | 남이야-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02.22 | 40 |
150 | 사과꽃-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02.22 | 33 |
149 | 허전함 1 | 소일 | 2015.02.22 | 78 |
148 | 아들아 1 | 소일 | 2015.02.22 | 42 |
147 | 인정 | 소일 | 2015.02.22 | 20 |
146 | 굳어버린 시간 | 소일 | 2015.02.22 | 51 |
145 | 주름살 | 소일 | 2015.02.22 | 72 |
144 | 착각에 빠진 청년이. 2 | 윤도령 | 2015.02.20 | 62 |
143 | 바닷가 이야기 1 | bassliner | 2015.02.18 | 91 |
142 | 거울 1 | bassliner | 2015.02.18 | 26 |
누런 황소가... 우묵배기 어쩌고 하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없는 도시 출신의 고향이란 의미는 어떠할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