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5
어제:
25
전체:
305,98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75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느리다 놀리지 마라


느리다 놀리지 마라.
작은 불씨에 쉽게 타버리지 않았기에,
꺼져가는 불씨에도 모든것을 태웠기에,
타고 남은 재까지도 다시 한 번 태우기에,
느리다 놀리지 마라.
 
주름지다 놀리지 마라.
깊은 생각 끝에 건질 것 없는 벅찬 세상
내 생에 남길 것은 깊은 지층뿐이었다.
그 지층엔 정든 체향, 그리운 온기가 있으니,
주름지다 놀리지 마라.
 
꿈이 없다 욕하지 마라.
그대 내삶에 들어와 살지 않았기에,
내 생에 전체가 꿈이었기에 볼 수 없던
잡히지 않아 그저 살았던 꿈이기에,
그저 말하지 못하였을뿐,
그대여, 나에게
꿈이 없다 욕하지 마라.



양승기

skyhohohoz@naver.com

  • ?
    농촌시인 2015.02.09 10:21
    사람은 무엇을 위해 달리는 건지 그결과의 끝은 어딘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126 광주의봄날-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1.26 66
125 광의-손준혁 1 농촌시인 2015.04.23 123
124 관계 결바람78 2018.02.10 0
123 공허함-손준혁 농촌시인 2015.11.16 54
122 공허함 1 럭셔리긍정소희 2017.12.01 24
121 공유의 시대 푸렝푸렝 2019.01.06 39
120 공원 1 김류하 2017.05.31 6
119 공감-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39
118 고향생각 하며 결바람78 2018.03.11 1
117 고향-손준혁 1 농촌시인 2015.01.02 21
116 고향 떠난 자식들 결바람78 2018.08.16 1
115 고통 1 포토작까 2018.01.29 31
114 고진감래 1 희선 2016.01.30 39
113 고정관념 결바람78 2018.01.25 0
112 고인. 1 윤도령 2015.02.27 40
111 고운 색으로 칠해진 당신의 모습 결바람78 2018.07.09 0
110 고운 깃털처럼 결바람78 2018.10.22 9
109 고백-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6
108 고백 - 조영광 1 조영광 2015.11.07 138
107 고등학생이 쓴 시) 제목: 고목(枯木) 1 유성민 2020.04.17 63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