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에 쌓인 눈 때문에
건물이 무너졌다.
눈 중 하나가 말한다.
"너네 들이 너무 많아서 무너진 거야"
그러자 이구동성으로 눈들이 서로를 원망한다.
결국 다 같은 눈인데
서로를 원망하고 있다.
그렇게 그들은 녹았다.
지붕위에 쌓인 눈 때문에
건물이 무너졌다.
눈 중 하나가 말한다.
"너네 들이 너무 많아서 무너진 거야"
그러자 이구동성으로 눈들이 서로를 원망한다.
결국 다 같은 눈인데
서로를 원망하고 있다.
그렇게 그들은 녹았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686 | 추억 1 | 춘광 | 2023.01.28 | 74 |
1685 | 추념-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10.23 | 51 |
1684 | 최후의 보루 1 | 래인 | 2017.02.07 | 11 |
1683 | 초저녁 쏟아 붓는 | 결바람78 | 2018.08.09 | 2 |
1682 | 초원의 품목 1 | 럭셔리긍정소희 | 2017.12.01 | 20 |
1681 | 초야-손준혁 | 농촌시인 | 2015.10.25 | 39 |
1680 | 초심으로 돌아가기 2 | 뻘건눈의토끼 | 2015.04.02 | 82 |
1679 | 초록이 몸 속으로 | 결바람78 | 2018.10.01 | 7 |
1678 | 청연-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9.02 | 16 |
1677 | 청솔 보며 우리는 | 결바람78 | 2018.03.07 | 1 |
1676 | 청산별곡-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4 | 52 |
1675 | 청산-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8.14 | 63 |
1674 | 청보리밭에서 1 | 서쪽하늘 | 2015.06.13 | 47 |
1673 | 청량-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9.19 | 23 |
1672 | 청량-손준혁 3 | 농촌시인 | 2017.12.25 | 79 |
1671 | 첫눈이오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03 |
1670 | 첫눈이 내리는 날은 | 결바람78 | 2018.05.29 | 4 |
1669 | 철없는 세상 철 잃은 세상 이야기 | 결바람78 | 2018.01.05 | 5 |
1668 | 철새의 아득함이 보이고 | 결바람78 | 2018.08.18 | 9 |
1667 | 천국과지옥-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