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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13:18

희미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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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슬픈눈물 가슴에 묻어요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테니

새 지저귀는 밝은 아침이 오면 그대의 밝은 미소 떠올라도

함께걷던 공원길 외로이 홀로 걷게 되어도

밤늦게까지 속삭이던 그대의 목소리 귓가에 스쳐와도

그대 가슴에 묻어요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테니

그대의 미소, 함께 걷던 공원길의 기억, 그대의 목소리 모두
희미해질테니

Who's 새벽이오기전에

?

장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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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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