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나의 몸과 부딪치는 그에게
미간을 찡그렸다
환승구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가지 않는 그에게
얼굴을 붉히며 내 갈 길을 내세웠다
이기적인.
그리고 뭐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현대판 사람.
나,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
한진경
지하철에서 나의 몸과 부딪치는 그에게
미간을 찡그렸다
환승구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가지 않는 그에게
얼굴을 붉히며 내 갈 길을 내세웠다
이기적인.
그리고 뭐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현대판 사람.
나,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
한진경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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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45 | 가슴으로 외치는아픔-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12.24 | 60 |
44 | 가슴앓이 | 결바람78 | 2018.04.16 | 2 |
43 | 가슴 설레는 봄과 | 결바람78 | 2018.10.17 | 7 |
42 | 가만히 올려놓고 | 결바람78 | 2018.08.06 | 2 |
41 | 가만히 보면 | 결바람78 | 2018.07.21 | 2 |
40 | 가로등 - 박영건 1 | 회복의듄 | 2015.06.09 | 75 |
39 | 가라앉은 시간들이 | 결바람78 | 2018.08.25 | 4 |
38 | 가두지 마세요 1 | 결바람78 | 2018.05.01 | 21 |
37 | 가는 길-김소윤 1 | 이음새 | 2015.04.07 | 48 |
36 | 가난한 구두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5 | 59 |
35 | 가까운 미래 1 | 돛단배D | 2015.06.10 | 24 |
34 | 가거라 아주 먼곳으로 | 결바람78 | 2018.08.01 | 1 |
33 | 瑛玉歌 영옥가 2 | 뻘건눈의토끼 | 2016.10.11 | 77 |
32 | 屍 와 詩 | Siva | 2019.10.09 | 52 |
31 | 保護者 - 김예원 | 할수있다 | 2019.11.12 | 88 |
30 | [고양이디카시] 반창고 | 그림자세탁연구소 | 2020.05.07 | 39 |
29 | [고양이디카시] 도둑처럼 | 그림자세탁연구소 | 2020.05.03 | 34 |
28 | [고양이디카시] 대문 긁어 드립니다. | 그림자세탁연구소 | 2020.05.07 | 51 |
27 | Sightless 1 | bassliner | 2015.02.18 | 15 |
엄청 붐비지요.
저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옆에 뭔 일이 생겨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