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 -
꽃이 피고 시듦은
드러남과 물러섬을
아는 향기로움이다
채소가 신선하고
풍미가 더해져 감은
사람이 태어나고
성숙해짐과 같다.
과일이 맛있게
무르익어 감은
외모보다 내면이
예뻐지는 것이다
나무가 푸르고
낡아감은
청춘이었다가
사람을 끌어 안는
거목이 되어가는 것이다
-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 -
꽃이 피고 시듦은
드러남과 물러섬을
아는 향기로움이다
채소가 신선하고
풍미가 더해져 감은
사람이 태어나고
성숙해짐과 같다.
과일이 맛있게
무르익어 감은
외모보다 내면이
예뻐지는 것이다
나무가 푸르고
낡아감은
청춘이었다가
사람을 끌어 안는
거목이 되어가는 것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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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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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까치밥 1 | 모두레3426 | 2020.12.06 | 152 |
24 | 텅빈마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10.23 | 153 |
» |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 - 사계절 편 - 1 | 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156 |
22 | 지렁이 글씨 1 | 회복의듄 | 2015.06.09 | 157 |
21 | 슬퍼도울지마요 | 농촌시인 | 2015.12.06 | 157 |
20 | (젊은시절의 회상외4편)-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7.14 | 162 |
19 | 단풍나무 6 | 키다리 | 2016.12.17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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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연꽃 사랑 ^^ 1 | 뻘건눈의토끼 | 2015.12.30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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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나의 일 년 1 | 미세먼지 | 2021.01.05 | 202 |
12 | 거울 4 | 뻘건눈의토끼 | 2019.02.19 | 206 |
11 | 맴맴맴매앰-어몽 1 | 어몽 | 2015.02.05 | 216 |
10 | 피를 마시는 새 1 | 뻘건눈의토끼 | 2015.04.07 | 218 |
9 | 시계 없는 하루 1 | 유자몽 | 2016.02.14 | 220 |
8 | 우연과 인연과 운명 1 | 아무거나 | 2015.01.14 | 222 |
7 | 시를 쓸 때 1 | okahaok | 2014.09.01 | 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