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꼬불 꼬불 굽어진 골목길
오늘따라 작아보인다
시대의 방향이 어지럽듯
미끄러운듯
나의 마음도 갈팡질팡 기로에선채
고뇌에찬다
생각도 잠시
판단도 잠시
냉철한 판단으로 길을 걷는다
눈덮인 설로를 지나서
눈덮인 꼬불 꼬불 굽어진 골목길
오늘따라 작아보인다
시대의 방향이 어지럽듯
미끄러운듯
나의 마음도 갈팡질팡 기로에선채
고뇌에찬다
생각도 잠시
판단도 잠시
냉철한 판단으로 길을 걷는다
눈덮인 설로를 지나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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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1786 | 어름치 이야기 | 결바람78 | 2018.01.30 | 0 |
1785 | 얕은 구름 | 결바람78 | 2018.03.24 | 0 |
1784 | 외로운 창 | 결바람78 | 2018.01.30 | 0 |
1783 | 빛속에서 | 결바람78 | 2018.03.29 | 0 |
1782 | 우리 창에서 사는 새 | 결바람78 | 2018.03.29 | 0 |
1781 | 마음이 가난한 자의 노래 | 결바람78 | 2018.03.30 | 0 |
1780 | 비록 푸른것만이 아니다 | 결바람78 | 2018.03.30 | 0 |
1779 | 정전이 된 날 저녁의 삽화 | 결바람78 | 2018.03.30 | 0 |
1778 | 어떤 고독은 정직하다. | 결바람78 | 2018.03.31 | 0 |
1777 | 옛날 그런 길은 없다 | 결바람78 | 2018.03.31 | 0 |
1776 | 나의 인생의 계획 | 결바람78 | 2018.03.31 | 0 |
1775 | 우리들 죽기 전에 꼭 해볼 일들 | 결바람78 | 2018.03.31 | 0 |
1774 | 봄비 | 결바람78 | 2018.01.30 | 0 |
1773 | 바람으로 스쳐 갈 언어의 미학 | 결바람78 | 2018.01.30 | 0 |
1772 | 저기 망나니는 흉기를 도구로 쓴다 | 결바람78 | 2018.01.31 | 0 |
1771 | 새내기 봄에 | 결바람78 | 2018.01.31 | 0 |
1770 | 이 소리를 들으렴 | 결바람78 | 2018.03.12 | 0 |
1769 | 산 같은 사랑 | 결바람78 | 2018.03.16 | 0 |
1768 | 내사랑 쇼팽의 피아노 | 결바람78 | 2018.02.11 | 0 |
1767 | 안개 | 결바람78 | 2018.03.07 | 0 |
눈은 세상의 모든 추악함을 순백으로 덮어버리지요.
마음 속의 모든 욕심과 증오와 애증까지 눈 녹듯 녹여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