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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두고 떠난 님-손준혁

사랑이 떠나갑니다
아무런 말도 아무런 의미도 없이
허송세월처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함께한 추억들을 뒤로한 채
아쉬움을 두고 떠나갑니다


사랑을 사랑을.....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두고 님은 
떠나갑니다

  • ?
    키다리 2017.09.02 06:54
    가을을 짊어지고 땅속으로 내려간 낙엽... 그 자리에 파아란 봄이 돋아 나듯이..희망은 숨을 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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