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 화면에서 터져 나오는
고함소린 줄 알았다
엄마죽고
니들끼리
사는 것이 재밋느냐
벤쿠버가 뭐꼬
록키산이 무슨 말이고
평생
가까운 절 아니면 고개 넘어 친척집 방문이 전부 였는데
세월 좋아
니들끼리
잘도 다녀 왔구나
베란다의 빨랫줄에 걸터 앉은
어머니의 목소리
나는 티브이에 나오는 대사인 줄 알았는데
평생 아니
왜 왔을까
그립다
돌아보니
한줄기 바람만 남겨놓고 날아가 버렸네
티브이 화면에서 터져 나오는
고함소린 줄 알았다
엄마죽고
니들끼리
사는 것이 재밋느냐
벤쿠버가 뭐꼬
록키산이 무슨 말이고
평생
가까운 절 아니면 고개 넘어 친척집 방문이 전부 였는데
세월 좋아
니들끼리
잘도 다녀 왔구나
베란다의 빨랫줄에 걸터 앉은
어머니의 목소리
나는 티브이에 나오는 대사인 줄 알았는데
평생 아니
왜 왔을까
그립다
돌아보니
한줄기 바람만 남겨놓고 날아가 버렸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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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526 | 그대 1 | 맥주먹는푸 | 2018.02.10 | 31 |
525 | 사랑은 스스로 | 결바람78 | 2018.10.23 | 31 |
524 | 비련-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9.09 | 31 |
523 | 마스크-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32 |
522 | 꿈 1 | 서기니 | 2015.04.17 | 32 |
521 | 마지막 인사 1 | 희선 | 2016.01.30 | 32 |
520 | 힘내봅니다 - 이다은 | 분홍냥이 | 2016.11.04 | 32 |
519 | 아무말없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11.19 | 32 |
518 | 기다림 | 럭셔리긍정소희 | 2017.12.03 | 32 |
517 | 낙엽 | 인아 | 2020.04.08 | 32 |
516 | 붐비는 버스안 -라임라- | 라임라 | 2020.04.10 | 32 |
515 | 거친 새 1 | 뻘건눈의토끼 | 2015.12.31 | 33 |
514 | 어머니손-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0 | 33 |
513 | 운무-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9.12 | 33 |
512 | 소화불량 1 | 아랑 | 2016.10.02 | 33 |
511 | 별 2 | 월화 | 2017.02.08 | 33 |
510 | 기억 보다 아픈 상처-손준혁 | 농촌시인 | 2018.12.16 | 33 |
509 | 인연-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34 |
508 | 유린-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20 | 34 |
507 | 바위 1 | qjsro | 2014.12.06 |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