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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20:45

이제는 너를-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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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를-손준혁
이제는 멀리서 너를 바라본다
나를 보면서 웃는 너의 미소가
아직도 생생한데

너의 이름도 부르지도 못하고
먼발치서 바라만 봐야 한다

이제는 멀어진 잊히는 그런
인연이 되는 건가

가슴과 심장의 두근거림도
점점 미세해져가고

열기도 점점 식어가는 걸 느끼고

이제는 행복해
나보다 더 이제는 너를 보내줄게

아쉬운 미련만이 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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