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계절-손준혁
따스한 봄이 가고
무더운 여름이 가고
싸늘한 가을이 가고
추운 겨울이 오네
계절은 그렇게 돌고 돌아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는다
사람 또한 세월의 야속함 속에
하나둘 늙고 병든 꽃이
되어 시들어간다
기쁨과 고통의 그 계절은
다시 오지 않으리
아니 영원하지 않으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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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546 | 오랜 기다림 속에 | 결바람78 | 2018.07.31 | 0 |
545 | 잊혀진 얼굴들처럼 | 결바람78 | 2018.07.31 | 0 |
544 | 너 생각하는 일로 하루가 지고 | 결바람78 | 2018.08.01 | 2 |
543 | 가거라 아주 먼곳으로 | 결바람78 | 2018.08.01 | 1 |
542 | 처마끝을 타고 | 결바람78 | 2018.08.01 | 3 |
541 | 숲속에서 빛나네 | 결바람78 | 2018.08.01 | 3 |
540 | 그대를 괴롭히고 | 결바람78 | 2018.08.01 | 0 |
539 | 굳이 그대가 | 결바람78 | 2018.08.02 | 0 |
538 | 제한된 행복을 위하여 | 결바람78 | 2018.08.02 | 1 |
537 |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결바람78 | 2018.08.02 | 1 |
536 | 하지만 그 보다 더 | 결바람78 | 2018.08.02 | 0 |
535 | 돌아보면 | 결바람78 | 2018.08.03 | 1 |
534 | 그 속에서 당신의 그리움을 | 결바람78 | 2018.08.03 | 1 |
533 | 조금만 더 늦게 | 결바람78 | 2018.08.03 | 1 |
532 | 모랫벌을 건너며 | 결바람78 | 2018.08.03 | 0 |
531 | 노래를 부르는 | 결바람78 | 2018.08.04 | 2 |
530 | 내 마음의 파문 | 결바람78 | 2018.08.04 | 2 |
529 | 조용히 들여다 볼 | 결바람78 | 2018.08.04 | 2 |
528 | 길을 가다 우연히 | 결바람78 | 2018.08.04 | 1 |
527 | 너를 향한 사랑 | 결바람78 | 2018.08.05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