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5
어제:
36
전체:
306,40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9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9.04 13:45

건져 내는 것을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lsyLxdp.jpg

 

하늘에게

 

그 오만한 바다가

널 뜯어먹지 않고

그대로 살려준 것을 보면

너도 바다의 승리를

 

바다는 살았다고 하고

너는 죽었다고 하는 것을

용서하라

너의 패배한 얼굴을

바다 속에서 더 아름답게

건져 내는 것을

용서하라

 

기뻐하리라

하늘이여

내가 너를

바다 속에서 보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

바다 앞에서

너를 쳐다 보지 않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7
1506 나만 등대 밑에서 결바람78 2018.09.05 2
1505 또한 내 손가락 숫자 결바람78 2018.09.05 3
1504 보내지는 않았는가 결바람78 2018.09.05 5
1503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결바람78 2018.09.05 6
1502 바다로 가는것은 결바람78 2018.09.05 4
1501 그 어느 곳에서도 결바람78 2018.09.05 2
1500 사랑하는 사람이여 결바람78 2018.09.05 3
1499 야위어 가는 결바람78 2018.09.05 3
1498 기다림만이 내 몸짓의 결바람78 2018.09.05 3
1497 그대 사랑하고부터 결바람78 2018.09.04 5
1496 젖은 새울음소리가 결바람78 2018.09.04 5
1495 마음 설레는 달밤입니다 결바람78 2018.09.04 4
1494 그를 위해서라면 결바람78 2018.09.04 3
» 건져 내는 것을 결바람78 2018.09.04 3
1492 그때-손준혁 1 농촌시인 2018.09.04 73
1491 제비꽃에 대하여 결바람78 2018.09.04 6
1490 차라리 그게 나아요. 결바람78 2018.09.04 6
1489 밤마다 우는 사람들을 결바람78 2018.09.04 6
1488 끝내 오고 말 먹구름이라면 결바람78 2018.09.03 6
1487 꽃잎 지던 날 결바람78 2018.09.03 5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