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손준혁
고요한 호수 잔잔한 호수
우두커니 지키는 고향의사람들
젊디젊던 그시절사람들 온데간데없이
잔주름이
정겹게 뛰놀던 고향들녘은
푸른 녹음 머금고 수확이란
결실을 눈앞에 있다
마을어귀 작은호수엔 내얼굴비춰주던
잔잔한 물거울과 친구들과 물수제비
하며 뛰놀던 그추억 그시간 머리
속가득 하다
호수는 잔잔한 모습그대로인데
나는 그모습아닌 변한 모습으로
지난 세월의 무색함이 사무치는구나
오늘도 호수가는 고요하게
흐른다 말없이 우직하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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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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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076 |
| 1826 | 해동 | 자주 | 2020.09.26 | 108 |
| 1825 |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 - 사계절 편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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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156 |
| 1824 |
나의 어여쁜 개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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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94 |
| 1823 |
달콤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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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97 |
| 1822 |
행복한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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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76 |
| 1821 |
사랑은 아픈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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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86 |
| 1820 | 자연속의 나 2 | salt | 2020.06.05 | 124 |
| 1819 | 노숙자 | 청도 | 2020.06.01 | 106 |
| 1818 | 소방관 | 청도 | 2020.06.01 | 87 |
| 1817 | 호텔 | 청도 | 2020.06.01 | 73 |
| 1816 | 비 오는 날이 좋다 1 | salt | 2020.05.15 | 122 |
| 1815 | 인생의 시작과 끝 | salt | 2020.05.13 | 60 |
| 1814 | 날마다 다른 하루 2 | salt | 2020.05.11 | 86 |
| 1813 |
[고양이디카시] 대문 긁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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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세탁연구소 | 2020.05.07 | 51 |
| 1812 |
[고양이디카시] 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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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세탁연구소 | 2020.05.07 | 39 |
| 1811 |
[고양이디카시] 도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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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세탁연구소 | 2020.05.03 | 34 |
| 1810 | 이제는 너를-손준혁 | 농촌시인 | 2020.04.26 | 64 |
| 1809 | 비슷하지만 다른, | 휘끼 | 2020.04.26 | 45 |
| 1808 | 중얼거리다 | 휘끼 | 2020.04.26 | 30 |
| 1807 | 설화 1 | 설이 | 2020.04.23 | 45 |
호숫가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아봤으면 하는 소망이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