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1
어제:
45
전체:
305,921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9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9.04 13:45

건져 내는 것을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lsyLxdp.jpg

 

하늘에게

 

그 오만한 바다가

널 뜯어먹지 않고

그대로 살려준 것을 보면

너도 바다의 승리를

 

바다는 살았다고 하고

너는 죽었다고 하는 것을

용서하라

너의 패배한 얼굴을

바다 속에서 더 아름답게

건져 내는 것을

용서하라

 

기뻐하리라

하늘이여

내가 너를

바다 속에서 보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

바다 앞에서

너를 쳐다 보지 않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1766 나보다 너를-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24
1765 너는 어디에-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23
1764 시들어버린꽃-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46
1763 너에게못다한편지-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42
1762 넝쿨처럼다가온당신-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29
1761 우리사랑은 그래요아직은-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25
1760 매일그대를보며-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45
1759 준비 안된 이별-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36
1758 비련-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31
1757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39
1756 빗속의여인-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38
1755 마지막이라는말-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53
1754 그리운꿈속의당신-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27
1753 이미슬픈사랑-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23
1752 고백-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6
1751 다시그때처럼 돌아간다면-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3
1750 꽃피는 봄날-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7
1749 태양처럼 따뜻한사랑-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9
1748 내게로돌아오는길-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6
1747 그리운 너를 -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