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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17:32

유언-손준혁

조회 수 68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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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손준혁

나죽거든 자연으로 돌아가려하오

나죽거든 흙에 눕고싶소

한시절 축복의 세상에 잘놀다가오



인생의 시계추가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계절또한 변화하는데... 나의 생도 계절처럼

흘러 흘러  세상의끝에서  

이별해야겠소  


잘지내시요  난가겠소  희망의 언덕에서

모두를 지켜주겠소


나의 사랑하는 모든사람이여

슬퍼마시오  이별또한 선택이고 

감당해야할 무게이니








  • profile
    korean 2014.11.27 11:06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는 것은
    섬뜩하기까지 하지요.
    죽음이 그리 친숙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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