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였을까.
'내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주인공은 내가 아니었다.
내가 정해진 대본과 멀어질수록
허울뿐인 주인공이었다가,
몇 번 등장하지 않는 초라한 조연이었다가,
눈에 띄지 않는 배경이었다.
주인공의 삶은 치열했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노력해도
대본 속 주인공이 되기엔 역부족 이었다.
우리는 각자의 무대가 있다.
세상에는 수 천개, 수 만개의 무대가 있다.
수 많은 무대에 정해진 대본은 같았다.
우리가 누가 쓴지 모를 대본과 멀어질수록
우리는 이름없는 조연이었다가,
대사 한마디 없는 배경이었다가,
바닥에 놓인 소품이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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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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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076 |
| 1626 | 그런 길은 없다 | 결바람78 | 2018.08.26 | 5 |
| 1625 | 그런 당신이 곁에 | 결바람78 | 2018.07.24 | 0 |
| 1624 | 그런 모습 | 결바람78 | 2018.04.14 | 1 |
| 1623 | 그런 봄 | 냄새안나는커피 | 2017.02.08 | 23 |
| 1622 | 그런 사람이 있어요 | 결바람78 | 2018.08.12 | 2 |
| 1621 | 그런 사람이 있어요 | 결바람78 | 2018.10.10 | 8 |
| 1620 |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 결바람78 | 2018.07.0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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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2 | 그리고 눈물겨운 너에게 | 결바람78 | 2018.06.21 | 0 |
| 1611 | 그리고 당신은 내 소중한 편지 | 결바람78 | 2018.06.26 | 0 |
| 1610 | 그리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 결바람78 | 2018.07.0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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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 | 그리고 속삭이자 속삭여 보자 | 결바람78 | 2018.06.05 | 0 |
| 1607 | 그리고 아주 작은 모습이기에 | 결바람78 | 2018.06.05 |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