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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23:35

꿈 외 5편

조회 수 119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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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고싶은것이 많았습니다

비록 특출나게 잘하는것은 없었지만

저한테는 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현실때문에 외면하고는 있지만

저한테는 당신 못지않게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않습니다.

 

그 길이 제 길이 아니고

저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웃으니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만약

 

 

누군가를 미워한다하여

나를 다그치실건가요

 

아니면 누군가를 사랑한다하여

나의 손을 붙잡고 내 볼을 어루만져줄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내가 마냥 울고있으면

나를 품에 안아주고 숨도 못쉴만큼

다정함을 안겨줄건가요

 

아니죠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죠

당신에게 나는 한낮 지나가는 구름

 

하늘을 보지 않는 당신에게 나는

그 무엇도 아니죠

 

 

 

사춘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조금만 다독여주세요

새싹이 자라기 위해

강해지는 중입니다

 

 

나는 나를

 


무언가를 잘하고 싶어

다른것들을 수없이 찾아보았다.

 

혹여 비슷할까 조마조마하며

바쁘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럴수록 초라해짐에 슬퍼했지만

결국 작품을 제출했다.

 

나는 무엇을 얻기 위해 그랬을까

허탈함에 웃음이 났고 머리가 아파왔다.

 

내 창의력이 이리도 없었나

회의감도 들었다.

 

알고보니 나는 자신감이 없었다.

확신 또한 공중으로 흩어진것도 같았다.

 

나는 무엇때문에 나를 못믿었을까

 


 

짝사랑

 


우연이였지만, 첫눈에 너에게 반했고

내 모든 열정을 다해 너를 좋아했다.

 

그랬기에 그런 내 사랑은 몰라도

내 순수함이 너에게 닿았길 바라며

 

이만 여기서 그만두려한다.

내 못난 욕심이 널 괴롭히기 전에

난 여기서 그만

 

너를 놓아주려 한다.

 


 

웃은날

 


나를 괴롭히던 너를 이기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

부족한 끈기 속에 드디어 너를 이겼다.

 

허나 너를 이기고 보니 내 생각이 틀렸다.

내가 이길 존재는 너뿐만이 아니였다.

 

너를 이기면 행복해질거란 내 예상이

너 뒤에 숨어있던 세상으로 인해

 

한껏 비웃음만 당하고 엉엉 울었다.

아니 울음조차 안나와 그냥 웃었다.

 

그날은 슬픔이 너무 커져서 웃은날이었다.

 

 

 

 

김민지/kminji917@naver.com/01048418769



  • profile
    korean 2014.10.15 17:27
    작품 본문 글짜가 너무 작아 눈 나쁜 사람은 읽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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