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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름발이귀가

여자상인이 다리를 절며 귀가
한다..
놀랍게도 그곳엔 어떤 박자가
있다..!

아름다운 박자가..


살아야 한다는.. !

 

 

 

2 가짜의자

 

나와 너 마음속 깊숙이 가지고 있는

의자 하나..

어느 첫 눈오는 날 잊고 지내던

의자를 꺼내 본후

혼자 꺼낸 의자위에

혼자 앉아서

창밖 눈이 내리는 것을 본다..

~~~난 과거..

그리 깊숙이 이 의자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었을 때...

너를 만나면 너무도 쉽게

의자를 놓고 앉아 있던때!...

너외의 너를 만나도 그렇게

했던때!!...

아마도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의자도 진짜는 아니었을 듯...

그렇지만 확실한건!

그 의자가 진짜든 아니든

더 깊숙이 숨어 버렸다는 것...!

 

~~겨울 바람소리가 마음 속

깊숙이 가지고 있던 의자에

앉아 있는 날

껴안아 준다..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

 

3

울고 싶은 마음에

강을 보기 위해

강가 쪽을 걷는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휭 소리~..!!

강은 울고 있었다..

난 팔을 벌려

울고있는

강을 껴안아 주었다..!

 

4쓰러진다.

 

난 쓰러졌다...

한번...

두 번...

세 번...

네 번...

.....

열 번...

스무번...

스물 아홉 번...

 

길은 거기 서 끝인줄 알았다.

 

그 순간!!

 

환한 어느길이 보였다.

그 길은 쓰러져야만 지나

갈 수 있는 길이었다.

 

 

5만일 비행기에서 떨어진다면

 

비행기 타고가다
하늘에서
떨어진
!
죽음은 잠깐 이었고
이내 땅에
흩어져
모든 것의 양분이 되었다!..


천만에!!!
죽음의 공포는 영원
하였다!!
죽음의 공포로 인하여 땅을 보게 되어
기절 하였다!!

다음에 만일 다음에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질수 있다면
!!
어차피 죽을 거라면
하늘을 보리라!!
두 팔을 활짝벌리고
벌린 팔에 모든 힘을 빼고
그런 다음 바람을 느끼리라~~!
그리고 아주 차분히
내게 해 입혔던 사람들 모두를 하나
하나 기억해 욕하며
저주하리라!!!

땅에 떨어져 죽기전
만일 이런 시간 마저 짪다면!!
욕을 거두고
편하게
"사랑" 했다고
말하리라!!

그건 욕 한뒤 한참후 돌아서
나에게 오게 되는 거지만!..


어쩔수없이...

 

6틈

 

장농밑 틈..

씽크대 틈..

모든 보기 좋은 큰 것들의 밑쪽 틈

숨기고 싶은 먼지가

들어가 있다

틈이 여러개인 방은 반짝반짝 하다

쇼파도 반짝반짝 하다.

열풍기도 반짝반짝 하다.

 

틈은 눈조차 제대로 못 뜨고

자신을 바쳐

모든 것들을 보기좋게

내어 놓는다!

성명:윤성복

전화번호:010-9134-6784

sungbok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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