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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과 사람

차가운 땅 속을 벗어나 피어 오른 하나의 새 싹

아침 햇빛에 눈을 떠보니 새 싹에 앉아 있는 둥그런 이슬

이슬 속에 비추어진 꽃 봉우리가 마음을 가득 채워 주네

하루 이틀 지나니 꽃 봉우리는 가지가 생기며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가네

나무가 만들어 지니 가지에 열매가 맺어 지고 먹음직스런 과일을 선사 하네

시간이 지나 다시 차가운 기운이 도니 땅으로 돌아가네

 

청순과 희망

창가로 들어오는 따가운 햇빛에 눈을 뜨며 아침을 시작하네

창 틈 사이로 보이네 꽃 잎새에 맺어진 이슬방울

이슬방울아 너는 깨끗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좋겠다

창문 밖 담 넘어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모습과 비슷하게 닮았네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는 이슬방울과 아이들의 깨끗함은 사라지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

우리의 삶은 청순과 희망이 반복 되는 세계에 있는 것을 잠시 잃어버렸나 보다.

 

좋은 친구

솟대야 긴 장대나 돌기둥에 혼자 앉아 있어 심심 하지

너가 혼자서 긴 장대나 돌기둥에 앉아 있는 이유가 있겠지 내가 그것을 알지는 못 하지만

넌 참 좋은 친구야 나가거나 돌아올 때 항상 반갑게 반겨 주고 지켜 보고 있는 넌 나에게는

참 좋은 친구야

새로운 식구가 오거나 갈 때도 반겨 주고 새로운 소식도 알려 주는 솟대야

넌 정말 좋은 친구야

내가 아플 때나 슬플 때 항상 내 곁에 있어 주는 친구야

영원히 우리 함께 하자 나의 삶이 다 할 때 까지

 

가난의 끝

거울아 넌 모든 사람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네

난 너의 능력 앞에 서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있는데 넌 나의 모습을 보고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니

거울아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떠한 모습을 살아가는지도 볼 수 있는거니

그런 능력이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그럼 이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없겠지

내가 꿈꾸는 행복한 삶만 기억에 남겠지

 

고향

강물과 바다를 오고 가는 연어야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고향으로 다시 되돌아 와서 반갑다

따뜻한 곳에서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려고 다시 찾은 고향이 많이 변했지

고향인지 모를 수도 있을 거야

너가 떠날 때 나도 떠났는데 내가 먼저 와서 너를 기다리고 있었나 보다

여기가 너의 고향이 맞아

나의 모습도 너의 모습과 다를 봐가 없구나

난 태어나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떠나 살았지만

나이가 들어 죽을 때가 되어서 태어난 고향을 다시 돌아 왔어

우리 남은 기간 동안 좋은 친구가 되자

 

Who's 천진

?

안녕하세요.

시에 관심이 많은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쓴 시에 잠시 만족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배님들의 작품을 많이 보고 배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profile
    은유시인 2016.04.28 12:58
    좋은 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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