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5
어제:
48
전체:
305,870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4.10.30 16:35

거울 외 4편

조회 수 172 추천 수 3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거울


눈썹이 없는 모나리자를 보며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낀다.

 

불완전함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본다.

 

나의 인생도 아직은 불완전한 미완성이지만


불완전한 미완성인 나의 인생에서도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나는 지금 그 자체만으로도


더하고 뺄 필요없이 벅차게 아름답다.

 


 

의문



지난 수많은 시간동안

셀 수 없이 많은 단어들을 주고받아도

지금 멀어져버린 거리는

우주에서 빛이 도달하는 몇 광년만큼

먼 우리사이.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같아지는 것


      

따뜻한 무언가를 손에 쥐고

그것을 한 모금 들이키면

그 온기는 내 몸 속에 퍼져

내 것이 되어버린다.

 

너의 손을 잡을 때에도

너의 온기는 내 것이 되고

나의 온기는 너 것이 된다.

 

 

 

 

 

 

와 닿음


      

가장 마음에 와 닿기 위해서는

거추장스러운 것은 제하여야 한다.

가장 너다운 것이

가장 나에게 와 닿는다.

 

누가 뭐라고 하든

난 너의 목소리만 들릴 뿐이다.

 

 

    

 

 

 

그 끝에 남는 것들


      

첫 시작이 다소 미흡하고

그 과정에서 부진한 것들이 존재했을지라도

그 끝에 남겨진 것들은

결국 끝없이 따뜻하고 순수한 것들이다.

결국 나와 닮은 것들이다.

 

 

 

 

(시 부문) 김은정 ejseme123@hanmail.net

  • profile
    korean 2014.11.03 11:09
    미지의 세계를 향해 부단히 걸어나가야 하는 것...
    진실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세상에 대한 무수한 궁금증과 두려움...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승화시켜 좋은 걸작을 쓰시길 기원할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1810 제22차 콘테스트 시 부문 1 밤이슬 2018.04.09 13
1809 제22차 창작 콘테스트 시부문 - <먼 나라> 외 4편 1 동녘의별 2018.04.10 13
1808 제22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여행 외 4편 1 지원11 2018.04.10 13
1807 제22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1 전은경 2018.04.10 13
1806 창작콘테스트 - 시 1 마이빈 2018.08.10 13
1805 박의준 - 冰(빙) 1 박의준 2018.12.26 13
1804 까마귀 - 시 1 백산 2019.01.25 13
1803 지렁이 1 fire-k 2019.02.06 13
1802 버스 - 공모전 1 청룡 2019.02.10 13
1801 만남- 공모전 1 청룡 2019.02.10 13
1800 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종소리 외 4편 1 댄서최 2017.02.07 14
1799 제 16차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 / 권태 의사 외 4편 1 브로와콜리 2017.04.10 14
1798 제 21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1 동글이ㅎ 2018.01.29 14
1797 제21회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 '슬픈 별'외4편 1 하라 2018.02.08 14
1796 제21차 창작 콘테스트<얼마나 불러 봤니??> 1 부모님을위해 2018.02.08 14
1795 이월 1 첫눈이오면 2018.02.09 14
1794 제 22회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응모 - <민족에게> 1 천원 2018.04.04 14
1793 [제24회 창작콘테스트 / 시 부문 응모] 각성제 외 4편 1 조영제 2018.08.10 14
1792 창작콘테스트 공모 - 들판 1 백산 2019.01.08 14
1791 창문 - 시 1 백산 2019.01.17 1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