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0
어제:
79
전체:
306,31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8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30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명 : 박준영

이메일 : siyeon0304@daum.net

휴대전화 : 010-9045-8561


<바람부는 내 인생>

바람이 분다.

살아야 겠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

그래도 살아야 겠다.

 

태풍이 불 때도

비바람이 몰아칠때도

나는 살아왔다.

 

왜냐하면

폭풍이 끝난 뒤에는

잔잔한 미풍이

내 몸을 감싸주었기 때문이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 겠다.

 

<눈물 젖은 두만강>

, 그 누가 민족을 갈라놓았는가.

그 무엇이 형제를 찢어놓았는가.

 

저 멀리 두만강 건너

비둘기가 언제 날아오를까.

 

저 멀리 두만강 건너

바람 한 점 불지 않는데,

갈대밭 일렁이네.

 

<밤바다>

파도가 부서지며

사장으로 밀려온다.

 

밤바람 내 몸 스치니

잊혀진 추억들이 떠오른다.

 

별빛은 검푸른 하늘 위 아른거리며

내 눈에 스치운다.

 

별을 읊조리는 마음으로

밤바다를 바라본다.


<비 내리는 밤길>

비 내리는 밤길을

차 한 대가 달린다.


전조등 빛에 의지한 채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해

구슬피 달려간다.


바퀴 아래 비 스쳐오는 소리

울려온다.


<달빛 아래 거울>

달빛이 강물 위에 일렁인다.

강물 안에는

도시가 있고

달빛이 있고

별빛이 있고

내가 있다.


강물 안 들여다보며

도시의 정취를 느낀다.

달빛이 강물 안에서 일렁인다.

마음 한 켠 일렁인다.


  • profile
    korean 2018.02.27 23:22
    좋은 작품입니다.
    열심히 쓰시면 좋은 결과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1070 제21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전 고백 외 4편 1 샐러던트 2018.01.28 17
1069 제 21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1 내앞에분홍토끼 2018.01.27 18
1068 제21회 시부문 공모전 (빼곡한 시 외 4편) 1 나름시인 2018.01.27 21
1067 제 21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엄마에게 외 2편) 1 토몰렌드 2018.01.27 23
1066 제 21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1 nascor 2018.01.26 19
1065 제 21회 창작콘테스트(시)-달빛 외 4편 1 뿡뿡이 2018.01.25 27
1064 제 21회 창작 콘테스트 (시) - 졸업 1 Goddess 2018.01.25 27
1063 21차 창착 콘테스트 시 공모 - 내가 아이에게 전하는 편지 포함 2편 1 슬아 2018.01.25 16
1062 제 21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눈물섬 외 2편 1 나민 2018.01.24 18
1061 제 21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꽃길 외 2 편 1 ㄷㅇ 2018.01.23 22
1060 21회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 <푸른 밤을 걷는 발 외 1편> 1 강우 2018.01.23 28
1059 제 21회 창장콘테스트 공모 <시> 1 한떨기꿈 2018.01.22 13
1058 21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이파리 하나와 바람> 외5 1 채밍 2018.01.22 13
» 대곡고등학교 박준영 공모합니다. 1 별과바람과시 2018.01.21 30
1056 21회 창작콘테스트 시 - 욕심 외 3편 1 ces 2018.01.20 25
1055 제21회 창작콘테스트 시부문<나그네> 1 청년나그네 2018.01.20 20
1054 [21회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그 밤> 외 3편 - 송예지 1 송예지 2018.01.19 23
1053 21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커피> 1 김기성 2018.01.19 38
1052 제 21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분 공모 [한순간] 1 KSJ 2018.01.16 43
1051 제 21회 시 부문 공모 <우물 안 개구리 삶는 법> 1 호뚱이 2018.01.14 41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