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20
어제:
8
전체:
305,75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첫사랑


떨어지는 낙엽에도 웃음이 나던 특별할 것 없는,

하지만 이상하리 만치 따뜻한 그런 나날들...


봄빛은 모든것을 감싸 않아 주었고, 

작고 노란 꽃은 별처럼 반짝 거렸으며, 

작은 꽃 사이를 가로지르는 바람은 날 간지럽혀 주었다. 

모든것이 완벽했던 그날 불현듯 스쳐 지나가던 그는 

누구보다 빛나 보였으며, 

포근한 향기마저 지니고 있었다.


그의 발걸음은 날 향한것이 아니였지만 

방방뛰던 발걸음을 보고 있자면, 

내 가슴 또한 주체할 수 없는 즐거운 기운이 넘처 흘렀다. 

그가 가지고 있던 기운은 나에게 닿은것만 같았다.

저절로 웃음 짓던 나날들, 모든것을 던지고 싶었던 그때...


그러던 어느날 지나나가는 그 향기에 

불현듯 그날을 떠올려 본다.

이젠 더이상 마주칠 수 없지만 

마음속에 기억을 담는다. 그에게 스쳐간 봄바람을...




잠들지 않는 밤


들녁에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푸르른 바다위 넘실 거리는 파도를 보면서

둥실둥실 떠 다는 파란 하늘 위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서도

단지, 자연의 산물처럼 당연히 그 자리에 있는듯

이모습 그대로 지워질까 두려워 

잠들지 않는 이 밤




달빛


저 언덕 넘어 달빛을 쫒아 한 걸음 내딛던 발자국 소리

메아리 울려가는 걸음 걸음마다 선명하게 남겨지는 발자국에

달빛은 걸터앉아 쉬어가고 있다


달빛을 찾아 떠나는 여정인건지

달빛이 나를 따라 오는건지

분명하진 않지만 앞으로 걸어가본다.

이 밤이 지나면 사라지는 달을 쫓아...



  • profile
    korean 2018.02.27 23:04
    좋은 작품입니다.
    열심히 쓰시면 좋은 결과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1030 제 17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위로 외 4편 1 bkbk 2017.05.23 50
1029 낮에 나온 반달 1 감사의사람 2017.04.28 50
1028 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아버지 외 4편 1 순둥바라기 2017.02.10 50
1027 15회 창작 콘테스트 2 뚜잇뚜 2016.12.15 50
1026 제 15차 창작문학 (시) 1 단라 2017.01.09 50
1025 제 18차 창작콘테스트 시공모 - 마음 생긴대로 외 4편 1 연두애플 2017.06.29 50
1024 제 14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1 aeysu0111 2016.11.04 50
1023 고백 외 4편 1 반추 2016.04.27 50
1022 [제 10차 창작 콘테스트] 아름다운 이별 외 4편 1 최따미 2016.04.09 50
1021 11차 시부문 공모 1 adb2001 2016.05.17 50
1020 13차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1 미성 2016.09.02 50
1019 제 13차 창작 콘테스트 시 공모 1 글음표 2016.09.03 50
1018 제 35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유전> 외 5편 1 산중호걸 2020.04.28 49
1017 제 35회 시 부분 공모 <설화> 1 설이 2020.04.23 49
1016 제 18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아우의 잔 외 4편 1 전화기를꺼놔 2017.07.25 49
1015 제 17회 한국인 창작문학 / 이소현 1 이오 2017.06.10 49
1014 제 16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초록색 병 외 4편 2 봄내음 2017.02.24 49
1013 제 13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5편 - 권용재 1 지나가던시인 2016.10.09 49
1012 월간문학 한국인 13차 -시부문 응모 1 도전은즐거워 2016.09.17 49
1011 응모 시 5편 1 KF 2015.12.10 49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