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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4:55

불꺼진 강의실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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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불꺼진 강의실

우연히 불 꺼진

강의실을 지나쳤다.

낮이면 붐비던 강의실

한 켠을 바라본다.

불 꺼진 강의실의 어둠이

나의 하교길을 밝혀준다.

하루가 저물어간다.

쓸쓸하다...

다시 하루가 밝아온다.

강의실이 불이 켜진다.

 

작품명 - 말보루

나 어릴적 하얀연기와 함께

뿜어져 나온 아버지의 삶

호기심 가득한 나의 눈망울에 비친

아버지의 다른 모습

짓궂게 받기만 하던

철없던 나

아침이면 머리맡에 놓여진

아버지의 손때 묻은 동전 몇 닢

이젠 그 자리에 내가 서있네

 

작품명 - 창 밖

버스안에서 바라본다

창밖의 사람들은

제각기 바쁜 길을 걷는다

주윌 둘러볼 겨를 없이

모두 그렇게 그렇게

고단한 그림자 속

웃음기 사라진 표정처럼

하루살이 살아가듯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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