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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부의 살인

 

범인(凡人)으로 태어나

범인(犯人)임을

인정(認定)토록 강요하던

인정(人情) 없던 신부(神父).

 

()스러운 신부(神父)에게

() 생활에 대한 질문(質問)을 받자, 신부(新婦)

질문(膣門)을 드러낸 듯 수치로 치를 떨었고

 

자신을 사지(死地)로 몰던

개자식의 사지(四肢)를 찢었을 뿐이라며

자술서를 찢었다.

 

성도착증의 악마로부터 벗어나

도착한 곳에서조차

'영혼까지 발가 벗겨져야 하나'

 

비소(非笑)를 머금고

조용히 비소(砒素)를 머금은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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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진도형

이메일 주소 : luvum2@naver.com

연락처 : 010 5509 0079

  • profile
    korean 2019.12.31 16:58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욱 분발하시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늘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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