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32
어제:
45
전체:
305,942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72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5.01.18 21:08

이국의 한국식당

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라면의 할할표기로 헤잡을 쓴 중동여자가 조심스레 라면을 먹고있다.

불판에 모든 반찬을 다 구워먹는 요란스런 중국인들

밥과 고기 반찬에도 잼처럼 쌈장을 발라 먹는 덩치큰 러시아 아저씨

삼겹살과 빵으로 주문하는 이태리 손님은 빵의 부재가 의심스럽다

구석진 자리 혼자 앉은 독일 할아버지는 비빔밥 하나로 코스요리를 만든다

계란을 먹고, 나물을 하나씩 맛보고, 마지막으로 밥과 고추장을 비벼 먹는다

좌식자리에 앉은 일본 아가씨들은 그릇을 손으로 떠 받들어 후룩룩 쩝쩝 손놀림이 현란하다

한국보다 맛있다며 의심했던 마음을 활짝 열어젖히는 첫 해외여행의 한국아줌마가 '부자되세요'라며 문을 나선다

한국의 밥상을 재창조 시키는 사람들

세계의문화와 개인의 문화가 만나는 곳

여기 이국의 한국식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1730 <60초>외 4편 최유리 2015.02.26 183
1729 벛꽃잎 외 4편 예리엘민주 2015.02.04 183
1728 제 11차 창작 콘테스트에 응모합니다. 1 file 송명규 2016.06.10 182
1727 (사과꽃향기) 1 농촌시인 2014.11.22 182
1726 제 6차 콘테스트) 작은 영화관 외 4편 jaery 2015.06.29 181
1725 ★5차 시공모전 접수> 내무릎베고자는아빠 외 4편★ 김윤희 2015.05.08 181
1724 떨어지는 꽃을 사랑하다 외 4편 1 슨처루 2014.12.16 181
1723 사랑,성찰 外 4편 Bambi 2014.12.03 181
1722 [외사랑] - 시 부문 응모 모란 2015.02.06 180
1721 따스한 차가움 외 4편 1 그레잇피터 2014.12.20 180
1720 제 4차 창작콘테스트. 후회 외 4개 응모. 오새 2015.04.05 179
1719 시 5편 진주 2015.02.09 179
1718 버릇처럼 살았다 외 1편 고진 2014.09.06 179
1717 제10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슬피울던가' 외 4편 3 청랑 2016.02.17 177
1716 제 5차 창작콘테스트 공모전 시 부문 <참는다> 외 4편 류희경 2015.06.10 177
1715 시 공모 - 거리에서 외 3편 ghdms 2014.08.24 177
1714 '흉터' 외 4편 엘오부히이 2015.02.05 176
1713 해, 바라기 외 4편 이펭귄 2014.12.07 176
1712 어머니 2 공룡 2015.01.22 175
1711 심취하라 외4 까르보 2015.01.06 175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