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32
어제:
45
전체:
305,942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72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52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길 


온통 하얀 눈길에 

발을 딛으면

움푹 

발자국이 내린다. 


온통 하얀 마음에 

발을 딛으면

움푹 

발자국이 내린다.


눈이 쌓인 눈길은

날 지운다 

소복

눈이 쌓인다 


시간 덮인 마음은

날 새긴다 

똑딱 

내가 남는다 




고양이 


네 숨소리는 작다 

펜의 사각거림보다 


네 기척은 조용하다 

가습기의 뿌연 김보다


네 존재는 거대하다

마음 속의 짙은 우울보다 




무촌


"아빠랑 나는 일촌. 엄마랑 아빠는 무촌."

그리고 너도 나랑 무촌.

부모님이 대단하다는 네게, 

우리도 대단해지자 할래.

또 나는 단단해져서 

네 외로움을 내게 기대놓을래. 

 



  • profile
    korean 2020.02.29 16:32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욱 분발하시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늘 건필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1710 시 5편 물병자리 2015.01.24 52
1709 시 5편 올립니다. 행복 2015.01.26 76
1708 처음 적어봅니다. 자신과의약속 2015.01.27 120
1707 모과 외 4편 올립니다 폴리 2015.01.27 157
1706 꿈 외 4편. 캬햐햐 2015.01.28 121
1705 짝사랑외4 qjsro 2015.01.29 127
1704 엄마로 산다는것은 외 4편 미래의문학인 2015.01.29 115
1703 64주년 외 5편 홍선민 2015.01.31 135
1702 강릉시인의 시 5편 강릉시인 2015.01.31 165
1701 '사랑하는' 외 4편 마리오괴체 2015.02.01 128
1700 신호등 공룡 2015.02.01 41
1699 시 5편 응모합니다! 1 file 최토 2015.02.02 378
1698 '이렇듯 삶은' 외 4편 송주 2015.02.03 201
1697 시 올립니다. 읽으시고 감상평을 좀 부탁드립니다. file 쏭쓰 2015.02.03 66
1696 커피 외 4 심현보29 2015.02.03 107
1695 스탠드 외 4편 소미아 2015.02.03 164
1694 벛꽃잎 외 4편 예리엘민주 2015.02.04 183
1693 꽃사과 외 4편 file 구쇠 2015.02.05 100
1692 실업 외 5편 file 부산글쟁이 2015.02.05 68
1691 '흉터' 외 4편 엘오부히이 2015.02.05 17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