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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 16:07

4차 창작 시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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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것에대한 스침



나의 쉬는 공간

바위 틈으로 흐르는 시냇물소리

밑으로 내려 앉아 소리없이 흘러 갔지



나의 쉬는 공간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사이

위에 평상에 눌러 앉아 왁자지껄 흘러 갔지



나의 쉬는 공간

학교 뒷 공터에서 교실건물들 사이

긴 의자에 앉아 소곤소곤 조용히 흘러 갔지



나의 쉬는 공간

어느 카페에 앉아  창문을 뚫을만큼

큰 자동차소음에 두 귀를 가로 막고

음악과 함께 흘러가고 있지..



쉬는 공간이 좁아질수록 나의 어린시절이

그리워지는구나.

모두 스쳐지나가는구나.

내가 언제 그곳을 스쳐 지나려는지..



나의 쉬는 공간아..

사랑한다..

너가 보고싶구나..





봄날 오후의 햇살



겨우내 살아난 햇살이

눈부시게 나를 깨우는 오후


도저히 견딜수 없어

일으켜 버리는 간절한 봄의 햇살


창문을 활짝 열어 맘껏 부딪혀 본다

바람도 서서히 가까이 온다


바람도 햇살도 조심스레 다가온다

날 깨어나게 해버린다


봄은 항상 나에게 이렇게 다가온다



공허함


같은 공간엔 없지만
늘 함께 있었던 사람


늘 바삐 어디를 가는지
같은 사잇길로 있었지만
보기 힘든 사람


주위에 사람들과 잘 어울렸지만
정작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사람들은
멀리 둬야만했었던 사람


항상 믿음직한 그 사람
가까운듯 먼 느낌의 사람


좋은 사람이지만
이기적인 사람이기도 한 사람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아픔


말이 없다
웃음기 가득한 너


말이 없다
어둠이 가득한 나


말이 없다
눈빛이 살아 있는것만 같은 너


말이 없다
눈빛을 움직일수 없는 나


아무말이 없어진다 점점
아무말이 없어진다 점점


아무말을 할수 없다

아무말이 나오질 않는다

그저 눈물만 흐를뿐이다




날수 있는 남자


제자리에 서 있다
걸을 수 있다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제자리에 서 있다
날 수 있게되었다
서서히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내 몸이 뜬다

제자리에 서 있다
사람들이 보인다
이제야


내 몸이 뜬다
난 날고 있다

난 날 수 있는 남자니까..


두발은 땅에 있다

그런데 난 날 수 있다

난 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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