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3
어제:
120
전체:
306,124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81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메아리

 

인연의 끝이 짧지 않아

실바람 작은 입김에도

긴 거리를 날아와

내 귀가를 맴돌며

추억을 상기[想起]시킨다.



유영[游泳]

 

나와 다른 존재와

풍경의 이면에

손을 내밀고

한없는 자유로움 속에

유영하는 너희가 되길...

 

세상의 모든 얽매임은

깊은 어둠속에 묻고

한없이 자유로운 모습으로...

 

 

낙화(落花)


차가운 빗방울과 마주한날

봄날의 시선들과 이별한다.

 

이별을 느끼는 순간

이별은 시작되었고

마음을 추스를 시간도 없이

맞닿은 꽃잎은 떨어져 간다.

    

 

고운[孤雲]

 

하염없이 아름답고,

하염없이 사랑했다.

하염없이 잊혀지고,

하염없이 잊혀간다.

 

또 그렇게

하염없이 눈물 흘렸고,

하염없이 흘려보냈다.

 

하염없이 사랑하자

하염없이 사랑하자

떠내려갈 시간들이

행복하게 잊히도록

 

떠내려갈 시간 속에

홀로남아 울지 않게




회상 [回想]

  

세상에 존재했던 것들에는

그 나름대로의 삶이 있다.

짧거나 길거나

정적이거나 동적이거나.

 

시간과 함께 변하는

하루하루 찰나의 모습들은

삶을 살던 모두의 모습이요

불변은 억겁[億劫]속 모순일 뿐이다. 

 

그렇게 시간은 고요하게 흐르고

조용히 다가와 옛 이야기를 나눈다.



이름:이창진

이메일:ldhrudl@hotmail.com

연락:010-4325-138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1590 제4차 창작 콘테스트 시부문 '마치 파도처럼' 외 4편 설화련 2015.04.09 44
1589 제4차 창작콘테스트 시공모 '아버지의 코트' 외 4편 흰색벚나무 2015.04.10 227
1588 제4차 창작 콘테스트 시부문'뫼비우스'외 4편 OTL 2015.04.10 77
1587 제4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지각'외 4편 hugmmeee442 2015.04.10 96
1586 제4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4월의 후회'외 4편 차승원 2015.04.10 192
1585 빌딩숲 외 네 편 소미아 2015.04.10 155
1584 제4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이어폰'외 4편 원선 2015.04.10 105
1583 창작콘테스트_시공모_안미경 한달 2015.04.10 133
» 제4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메아리'외 4편 여름은덥다 2015.04.10 49
1581 제 4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어머니의 손' 외 4편 교미 2015.04.10 220
1580 제 4차 창작 콘테스트 시공모 (전예진) 찌니 2015.04.10 241
1579 제4차 창작콘테스트 공모전 응시 - 시 부문 달빛의아이 2015.04.10 88
1578 창작콘테스트 시공모 '파란먼지' 외 4편 꽃피는정원 2015.04.10 192
1577 ▬▬▬▬▬ <창작콘테스트> 제4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5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5.04.11 105
1576 사랑이란 이런 것... 이별이란 이런 것... 외 4편 1 자신과의약속 2015.04.13 403
1575 제5차 창작콘테스트 공모전 '담배' 외 4편 1 ho0987 2015.04.17 112
1574 제5차 창작콘테스트 공모전 시 부문 - '첫사랑의 법칙' 외 4편 1 만허 2015.04.20 278
1573 (나를찾는시간들) 1 농촌시인 2015.04.23 144
1572 제5차 창작콘테스트 공모전 시부문 1 총수 2015.04.23 269
1571 제5차 창창콘테스트 공모전 - 그것은. 1 이작 2015.04.26 92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