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겨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난 책상 앞에 앉아있다
그러나 난 '책상 앞'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 어느덧'에 가 앉아있다
줄줄이 늘어서 있는 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찰나에 가 닿아있다
지난 밤과 잠깐 잠깐의 아침풍경
노을 지는 언덕에 가 닿아있다
그 여름에 그런 채로 포근히 안겨있다
작성자 : 김현수
연락처 : 010-4142-1923
■ 안겨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난 책상 앞에 앉아있다
그러나 난 '책상 앞'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 어느덧'에 가 앉아있다
줄줄이 늘어서 있는 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찰나에 가 닿아있다
지난 밤과 잠깐 잠깐의 아침풍경
노을 지는 언덕에 가 닿아있다
그 여름에 그런 채로 포근히 안겨있다
작성자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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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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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 korean | 2014.07.16 | 4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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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 순간접착제 | 귀축시대 | 2014.09.07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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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 대학생이라는 이름으로 | 마음의따뜻함 | 2014.09.09 | 65 |
1834 | 그 거리에서 외4편 | 삶의곡 | 2014.09.10 | 358 |
1833 |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 | 이택준 | 2014.09.10 | 84 |
1832 | 하얀 나비 외 4편 | 요덮이 | 2014.09.10 | 81 |
1831 | 바닷가의 추억 | 이슬처럼 | 2014.09.10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