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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20:02

어떤사람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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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

어떤사람이 되고 싶나 생각.

깊은사람. 

마음을 간질일 수 있는 사람.

속마음을 이야기하고싶어 따뜻한 마음으로 너를 대할 수 있는,

'괜찮아'보다 깊은 위로를 해주는,

조용히 깊은곳까지 내리는 따뜻한 함박눈


공(空)에서 오는 평안함

아무것도 없다. 고민도 없다. 두려움도, 조급함도

그 순간 두근두근 평안함을 느끼는 내가 나온다.

그 공은 외로움이된다 이제.

뭐라 자꾸만 말을 건낸다. 

나로인한 평안함과 외로움

내가 채우는 내안의 또다른 우주


할아버지

내 어릴적 할아버지 손 잡고

총총걸어 내려간 비탈길

넘어질것만 같아 꽉 잡아줘요.


할아버지 하모니카 삑-불며

선물이라 하셨다.


깜빡깜빡 누워계시면서 무슨생각을 그리하셨을까

어릴적 생각을 까맣게 잊고

그 순간만 바라보는 내 짧은 눈이미워 눈을 감았다.

이제 하모니카 삑- 불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내가 조금 더 커버린 비탈길에선

내가 한걸음 앞서버렸다. 

손이닿는거리인걸 

또 까맣게 잊었다.


인연

어찌 할 도리가 없네

억지로 끼워 맞춰 보지만, 

힘을줘봐도 손틈 사이 새어나가는 좁쌀마냥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너와의 그것

야속하면서도 고맙네


어린수행자

생명의땅 

갠지스강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어린 수행자


그래 꿈속에서 뭐가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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