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14
어제:
33
전체:
305,95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72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순서


1. 욕심일까?

2. 나의 시1.

3. 나의 시2.

4.나의 시3.

5. 경지



욕심일까?


아마 나는

평생 운동을 할 것입니다.

아마 나는

평생 생각을 할 것입니다.

이제 나는

힘이 다 할 때까지 글도 쓸 것입니다.


나이 들면

근육은 사라져 갈 것이고

세월 가면

생각도 잊혀져 가겠지만

나의 글은

세상 한 켠에서 살아 숨쉬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시1(부제 : 핑계)


시는 나의 인생이다.

내가 살아온 인생을

내가 지금 보는 사물과 관념에

색칠하듯 표현하는 것이니.


나의 시는 내 인생처럼

화려하지 않고 담담하다.

시에 대해 배운 적도 없어

격식 없고 다소 투박하다.


나의 시는 다소 늙었다.

중년인 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니

어찌 보면 그것이 한계다.


나의 시는 소재가 진부하다.

이 나이에 사랑과 정열

그리움을 노래하는 건 주책이겠지

시를 위해 바람을 필 수도 없고,  참.


나의 시2


나는

어떤 시를

써야할까?


사람들이

마음 편히

볼 수 있고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바라는 시


어떤 것이

마음 편하고

바라는 것일까


노래같이 쉽고

희망담긴 시가

아닐까?



나의 시3


나의 시는

편일까?


아마도

내가

고민한 만큼이겠지.


내가

평생

시를 쓸 수 있을까?


아마 나중엔

내 마음을 닦듯

평생 고쳐나가야 할 것 같다.



시인은


시를 쓰는 것은

마음을 곧게 펴고

마을을 갈고 닦아

그 위에 영혼을 새기는 것


시를 쓰는 것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니

참으로 부끄러운 것


그래서

시인은

마지막 한 점까지 평생

마음을 갈고 닦아야 한다.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게 될지라도.



경지


무릇,


시인이란

주제가 떨어지면

그럴싸한 시 한 편 뚝딱 만들어야하고,


시성이란

자신의 인생을 언제든

시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모든 인생과 모든 사물

스치는 바람까지 시로 나타낼 수 있다면

시선의 경지라 할 것이다.





나동수

010-4564-6156

  • ?
    동안 2017.10.10 23:45
    신인상이나 신춘문예가 실험정신 강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함인건 이해하나, 독자들의 외면을 받아선 아니될 것이다. 최근 신인상 작품이나 신춘문예 당선작이 대중적 인기를 끈 작품이 있던가? 그런 작품들이 외면 당함으로 인하여 시가 외면 당하고 있는 것이다. 시를 쓰는 것은 하나의 발명과 같은 것. 가장 위대한 발명은 가장 평범하고 대중적인 것에서 나오는 법. 이제라도 대중으로부터 사랑받는 대중적인 시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의 시에 대한 작품 몇 개를 올립니다.
  • ?
    동안 2017.10.10 23:55
    힘이 잔뜩 들어가 어울리지 않는 미사여구로 가득찬 시, 남의 옷을 훔쳐 입은 듯한 시 보다는 나의 말과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나의 관념과 깨달음이 표현 된 시가 진정한 시가 아닐지.
  • profile
    korean 2017.10.31 21:41
    열심히 정진하다보면 틀림없이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믿어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1690 제 32대 창작 콘테스트 시부분 공모 - 커튼 외 2편 1 손정훈 2019.12.08 23
1689 제 32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축제] file 핑핑 2019.12.08 15
1688 공모 1 김형식 2019.12.07 17
1687 제 32차 창작콘테스트 : 두려움 외 2편 1 cisub 2019.12.07 28
1686 제32차 창작콘테스트 공모 시 부문 응모, '어느 신부의 살인' 1 새벽연필 2019.12.07 29
1685 제 32차 창작콘테스트 : 분실물을 찾습니다 외 4편 1 희희성 2019.12.06 45
1684 제 32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 겨울 천변 외 1편 1 cjstk3323 2019.12.05 22
1683 제 32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1 yunji35 2019.12.04 19
1682 제 32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 사계절 중 가을속에서 외 4편 1 전작가 2019.12.03 17
1681 제 32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낙(落) 신(神)』외 3편 2 Raid 2019.12.02 32
1680 제 32회 창작콘테스트 응모 시 부분 1 자라미 2019.12.02 24
1679 제 32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파랑새 외 4편 1 요시 2019.12.02 27
1678 32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1 적극적방관자 2019.11.29 27
1677 제 32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분 1 김예빈 2019.11.29 32
1676 제 32차 창작 콘테스트 응모 시부문 행복해 지는 것 외 1편 1 syujin 2019.11.28 32
1675 제32차 창작콘테스트 응모 1 lucyinphil 2019.11.28 23
1674 제32차 창작콘테스트 응모 시부문 - 씀 외 4편 1 WhiteM 2019.11.28 30
1673 제32차 창작콘테스트 응모 시부문 - 가득찬 외 1편 1 나도나 2019.11.26 25
1672 제 32회 창작 콘테스트 먼지쌓인 책상위에 1 sun02 2019.11.26 16
1671 32회 창작콘테스트 악몽 외 4편 1 천천히걷자 2019.11.26 2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