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작가

오늘:
0
어제:
23
전체:
305,729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4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dog-13.jpg





[詩]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 은유시인 -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골빈 인간이기에 가능한 게 아니다. 
                              인간에게 유난히 살갑고 주인에게 무조건 복종하여 따르는 동물을
                              그래서 동물을 유난히 사랑하게 되어 보살펴주려는 것이다.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인간애가 결핍된 인간이기에 가능한 게 아니다. 
                              인간들로부터 버림을 받고 인간들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은 동물들에게
                              그 인간의 악업을 대신하여 지극한 사랑으로 되갚아주려는 것이다.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제 복에 겨운 인간이기에 가능한 게 아니다. 
                              학대를 일삼는 인간들로부터 지켜주고 보살펴줘야 할 가여운 동물들이기에 
                              변변찮은 내 몫의 음식과 내 몫의 삶을 덜어 온건히 베풀어주려는 것이다.

 

 

 


※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정신병자로 몰고 가려는 수상한 세태에 대해


2010/08/15/17:58

 

 

 

 

 

 


Who's 은유시인

profile

대한민국에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올 그 날만을 위해...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한국인작가-시&시조 게시판 이용안내 file korean 2014.07.16 1487
116 [詩] 몽(夢)-7 file 은유시인 2014.07.29 240
115 [詩] 몽(夢)-6 1 file 은유시인 2014.07.29 352
114 [詩] 몽(夢)-5 file 은유시인 2014.07.29 160
113 [詩] 몽(夢)-4 file 은유시인 2014.07.29 147
112 [詩] 몽(夢)-3 file 은유시인 2014.07.29 173
111 [詩] 몽(夢)-2 file 은유시인 2014.07.29 170
110 [詩] 몽(夢)-10 file 은유시인 2014.07.29 253
109 [詩] 몽(夢)-1 file 은유시인 2014.07.29 161
108 [詩] 몰운산(沒雲山) 비경(祕境) file 은유시인 2015.12.16 173
107 [詩] 몰운대(沒雲臺) file 은유시인 2015.12.16 173
106 [詩] 모스퀴토 file korean 2015.12.11 358
105 [詩] 메리크리스마스 file 은유시인 2015.12.18 126
104 [詩] 메리 크리스마스 file 은유시인 2015.12.14 143
103 [詩] 말 지독하게 안 듣는 놈 file 은유시인 2014.07.27 211
102 [詩] 마지막 잎새 file 은유시인 2014.07.27 124
101 [詩] 마오로동산에 올라 file 은유시인 2014.07.27 220
100 [詩] 로드킬 file 은유시인 2015.12.19 94
99 [詩] 또 한해를 보내며 file 은유시인 2015.12.18 176
98 [詩] 디지털카메라 file korean 2015.12.11 143
97 [詩] 디지털 카메라 사세요 file 은유시인 2015.12.15 19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