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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산다는건


나이 21살에 얻은 엄마라는 이름

리틀맘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거는 결코 쉬운게 아니였다


가진게아무것도없고 아무세상물정모르는 마냥철부지였던나

젖달라고  우는 아이 따라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간난애기들은 또 왜그렇게 자주아픈지..


그러던 어느날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도 어렸을때 아이를 낳았다고 하는말에 반가워서 아이 어떻게 키우셨어요? 힘들지 않으세요? 물어보니

"키울께 뭐 있나요? 같이크는거지"


그이후로 나는

아침 출근할때 아이와 같이 밥을먹고

퇴근하고서는 아이와 같이 손잡고집에들어가는길에 오늘 저녁은 뭐먹을까?

나들이갈때는 항상 커플티에

아이와같이 책을 읽으며 어떤걸 느꼈는지 서로 공유해보고

뭐든 아이와 같이 하려한다

같이 하는거라는 생각은 왜 못했었지


"아들사랑해~"
"엄마도사랑해"
"아들예뻐~"

"엄마도예뻐"


하늘나라에서조상님들이 60년동안 빌고빌어 후손한명이태어난다는 우리엄마의 말씀
나또한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한사람이 태어나 이만큼자라기까지
눈에보이지않는 그 엄청난부모님들의정성이 자식을 낳아본 사람들은 다 알지 않을까


이렇게 난 엄마가 되어가나보다









언니덕분이라고


1층에는 신협에 일하는 혜민언니가 있고 저는 같은 건물 3층 사무실에서 일하는 우리는 같은 한건물에 일하는 언니동생 사이입니다. 같이 인연이 된지도 벌써 5.. 무슨일 있음 제일먼저 달려가는 1층 혜민언니 앞입니다.

 

얼마전 제가 고기집을 내면서 여러군데 돈을 메우면서도 대금결제 한번에 있어 고민하던중 언니가 제게 신용카드 하나를 내밀더라구요, “내가 카드 줄테니깐 쓸꺼쓰고 나한테 빌리는걸로해 만약에 너가 이돈 못갚는다해도 돈 받으러 지구끝까지 쫓아갈꺼니깐우리둘은 서로 부등켜 앉고 울었습니다.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백만원, 천만원이 더 커보이지만 지금 제 앞에 당장 필요한 돈 만원이 저한텐 더 갚어치 있는아닐까요. 가치있게 쓸 수 있는 그런 값어치 있는돈, 사람 또한 열명,스무명보다 진실된 사람 한사람이 더없는 천군만마 이지 않을까요?

 

태어난곳도, 나이도, 생김새도

그 무엇하나 같은게 없는 우리지만

 

서로가서로를 의지하며

서로가서로를 아껴주며

나보다 우리를 챙기기에

지금의 서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에 무엇이있든 개의치 않으며

오로지 나 한사람만의 됨됨이를 높이 사주며

내가 하는일에 있어서는 나이기 때문에 믿어주며

아무말하지않고 같이 가만히 앉아만있어도 즐거운 사람

 

물질만능주의속에 살아가면서

뭐든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사람들속에서

그속에서 뭍혀지내야 잘지내는것마냥

여겨지는 삶속에서

값보다 더 값어치있는 지금은 깨닫게 해주는 혜민언니

 

언니 마음이 눈에 보여져서 고맙다는 말로는 한없이 부족한데 고맙다는 말밖에는 해줄말이 없는게 미안해요

 

언니~! 언니만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아련해진다는 표현이 더 맞지 않을까 싶어요

 

감사합니다 내사람이 되어줘서

감사합니다 날 위해 울어줘서

감사합니다 나한테 의지해줘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를 믿어주는 언니가있기에 오늘도

나를 위해주는 언니가있기에 내일도

더욱더 잘해낼께요^^

 

그리고! 훗날! 언니께 당당히 말하께요!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어준거는 언니 덕분이라고



김윤희

apple05047@hanmail.net

010-5020-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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