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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10:47

망각-손준혁

조회 수 64 추천 수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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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손준혁
우리 함께 걸어가던 그 골목
우리 함께 했던 그 거리
기억과 추억의 망각 속에서

한 장의 필름처럼 스쳐 지나간다
기억 속에 아련하게 스쳐가는
추억의 사진 한 장처럼

오늘도 그 추억 속에 젖어
너와 걸었던 그 길을 걸어본다
걷다 지쳐


그 골목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모금과
지나간 날의 회상에 젖어서
너를 생각한다
오늘도 아련하게
  • profile
    뻘건눈의토끼 2016.08.01 22:07
    농촌시인님... 근데 커피 카페인 중독 되시겠어요.. ^_^
  • profile
    송옥 2016.08.13 11:28
    쓴 소주 한 잔 하고픈 감성~ ㅎ (농담 입니다.)
  • profile
    은유시인 2016.09.20 11:07
    아직도 생각만하면 가슴 뭉쿨케 하는 옛연인의 그때 그 모습...
    인간은 죽을 때까지 사랑을 찾아 떠도는 나그네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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