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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한걸음씩
아프지않게 조심스럽게
해보는거야 널 잊는거


널 보아도 담담하게 지나갈게
떨리는 가슴은 단단하게 붙잡고


보고싶지 전화도 하고싶고
그래도 참아야지
담담한척 해야 너가 조금 더 편해질테니까


어제와 오늘
모든게 같은 곳에 그대로인데
우리만 틀어졌어
제자리에 갖다 놓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고 하네


잊는다는게 정말 쉬운 단어였으면 좋겠어
잘 지내가다가도 잠깐 보인 너의 뒷모습에
한번에 무너진 나니까


그래도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
너 역시 그렇겠지
처음부터 날 좋아한게 아니었으니까
나보다 더 빨리 괜찮아졌을거야


우리가 봤던 공연제목처럼
넌 가끔 내 생각을 하겠지
근데 난 가끔 다른 생각을 해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지금 다 해버리게
미련도 그리움도 지금 다 써버리게


후회만 남은 길에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어서면
미련이 될까 그리움이 될까


오늘 밤은 어제와 같이 너가 없는 밤인데
오늘 나는 어제보다 너가 더 그리워지는 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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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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