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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21:00

비련-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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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悲戀)-손준혁
나를 떠나가신 님은 행복한가요
그렇게 그렇게 떠나간 님은 행복한가요

따뜻한 봄날에 사랑을 나누고
추운 겨울에 홀연히 말없이 
가버린 님은 행복한가요

내 마음은 이렇게 준비안 된 이별   속에 아직도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는데... 이제 우리
슬픈 인연, 슬픈 사랑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흔적들을 이제는
남기지 말아요 

  • ?
    키다리 2018.01.23 10:22
    길 안에서 길 밖으로 밀려난 사람에겐 대낮의 평지도 아스라한 벼랑 끝이라는 말이 있듯이..모두가 마음 탓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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