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줄을 세웠다.
그 사이에 나를 놓았다.
앞으로 가고 싶었다.
달리고 또 달렸지만
맨 앞은 보이지 않았다.
땀을 뚝뚝 흘리며 멈춰섰다.
누군가 내게 물었다.
"왜 앞으로 가려고 하니?"
나는 답할 수 없었다.
나는 긴 줄을 세웠다.
나는 그 사이에 나를 놓았다.
내가 세운 줄에 내가 서있다.
나는 앞으로 가고 싶었다.
나는 내게 물었다.
"왜 앞으로 가려고 하니?"
나는 답할 수 없었다.
긴 줄을 세웠다.
그 사이에 나를 놓았다.
앞으로 가고 싶었다.
달리고 또 달렸지만
맨 앞은 보이지 않았다.
땀을 뚝뚝 흘리며 멈춰섰다.
누군가 내게 물었다.
"왜 앞으로 가려고 하니?"
나는 답할 수 없었다.
나는 긴 줄을 세웠다.
나는 그 사이에 나를 놓았다.
내가 세운 줄에 내가 서있다.
나는 앞으로 가고 싶었다.
나는 내게 물었다.
"왜 앞으로 가려고 하니?"
나는 답할 수 없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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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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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312 |
762 | 내 누이야 | 결바람78 | 2018.03.04 | 31 |
761 | 우리 마지막 종례 | 결바람78 | 2018.03.03 | 10 |
760 | 난 담을 쌓는다. 2 | jooeun0731 | 2018.03.03 | 164 |
759 | 그리운 동백섬 | 결바람78 | 2018.03.03 | 6 |
758 | 커피 한잔의 행복을 찾아 | 결바람78 | 2018.02.28 | 26 |
757 | 엘리베이터 | 결바람78 | 2018.02.27 | 1 |
756 | 주인공 1 | 짱유 | 2018.02.27 | 69 |
755 | 못하는 일 1 | 짱유 | 2018.02.27 |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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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 산다는 것의 쓸쓸함은 | 결바람78 | 2018.02.24 | 15 |
751 | 유비무환 | 결바람78 | 2018.02.24 | 25 |
750 | 넋두리를하고 | 결바람78 | 2018.02.24 | 5 |
749 | 이런 살아 숨 쉬는 바다 | 결바람78 | 2018.02.24 | 5 |
748 | 돌부처 | 결바람78 | 2018.02.24 | 4 |
747 | 나의 겨울애 | 결바람78 | 2018.02.23 | 10 |
746 | 그리운 세기의 뜰 | 결바람78 | 2018.02.21 | 6 |
745 | 봄의 소리에 | 결바람78 | 2018.02.20 | 17 |
744 | 한때 살아봄직한 삶 | 결바람78 | 2018.02.19 | 5 |
743 | 진달래 소식 | 결바람78 | 2018.02.19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