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나무
사성
이제껏 갖지 못한 존재에
입 안에서만 맴돌던 무거움.
당신을 붙잡던 그 날
무게는 삼켜져 가슴에서 얹혔다.
아직은 소화할 수 없기에
누구보다 더 속삭이게 되는
너, 그대, 당신.
탈이 나도 좋으니
나를 앗아가도 좋으니
그대, 내게 더 깊이
뿌리내려라.
바오밥나무
사성
이제껏 갖지 못한 존재에
입 안에서만 맴돌던 무거움.
당신을 붙잡던 그 날
무게는 삼켜져 가슴에서 얹혔다.
아직은 소화할 수 없기에
누구보다 더 속삭이게 되는
너, 그대, 당신.
탈이 나도 좋으니
나를 앗아가도 좋으니
그대, 내게 더 깊이
뿌리내려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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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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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2193 |
382 | 삶-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6.03 | 103 |
381 | 비를맞으며-손준혁 3 | 농촌시인 | 2016.06.03 | 99 |
380 | 파도-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28 | 100 |
379 | 새벽의기도-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28 | 120 |
378 | 꽃 처럼 3 | 심해속 | 2016.05.26 | 56 |
» | 바오밥나무 2 | 사성 | 2016.05.22 | 128 |
376 | 나-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22 | 104 |
375 | 탐욕-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22 | 175 |
374 | 신중하자 3 | 김영섭 | 2016.05.08 | 87 |
373 | 신중하자 2 | 김영섭 | 2016.05.08 | 61 |
372 | 누가 막아주리 2 | 김영섭 | 2016.05.08 | 62 |
371 | 지뢰 2 | 김영섭 | 2016.05.08 | 58 |
370 | 누군가 보기만할지 2 | 김영섭 | 2016.05.08 | 49 |
369 | 내가 이곳에 없었던것 처럼... 2 | 김영섭 | 2016.05.08 | 45 |
368 | 그리운님-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08 | 46 |
367 | 후회하지않는길-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08 | 62 |
366 | 습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07 | 42 |
365 | 휴지 2 | dfjasf3e | 2016.05.01 | 146 |
364 | 안식 3 | dfjasf3e | 2016.05.01 | 62 |
363 | 봄꽃 3 | dfjasf3e | 2016.05.01 | 61 |
산산이 조각나는 마음이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