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잊었다
잊었었다 너를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겨우네 가득 쌓인 눈
눈 속에 피어나던 꽃
꽃이 지고 자라나던 푸른 잎
푸른 잎이 곱게 분칠한 단풍
단풍이 시들해져 떨어졌을 때도
기다렸다 너를
꽃이 필 때 즈음이면
꼭 돌아오리라 약속했던 너를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기다렸다.
꽃이 되어
내게 돌아올 너를.
나는 너를 잊었다
잊었었다 너를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겨우네 가득 쌓인 눈
눈 속에 피어나던 꽃
꽃이 지고 자라나던 푸른 잎
푸른 잎이 곱게 분칠한 단풍
단풍이 시들해져 떨어졌을 때도
기다렸다 너를
꽃이 필 때 즈음이면
꼭 돌아오리라 약속했던 너를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기다렸다.
꽃이 되어
내게 돌아올 너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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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 감나무 1 | 종익 | 2017.02.06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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