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47
어제:
228
전체:
413,210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3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4304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7.12.26 13:09

시린 하루

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머리 하나 떼어다 놓고 오려고

시린 눈 시린 손 몸 속으로 여미고

눈부신 햇살은 입 속으로 밀어넣고

따끔대는 입안은 애기풀잎으로 씻어내고

가만 앉았자니 서늘한 공기에

온 몸 오그려가며 정자에서 쉬기도 하고

더 볼 일 없다 싶어 적절한 때 머리 하나 떼어놓으려 했는데

아뿔싸

이미 누가 내 머리 집어가고 없네

텅 빈 머리로 하루만 갖다 버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312
602 검은종이 1 가을나무 2018.01.07 59
601 우리의 끝없는 방황 결바람78 2018.01.07 9
600 항상 처음이 그랬다 결바람78 2018.01.06 35
599 내가 너가 될 때 고즈넉 2018.01.06 47
598 멀리 외진 그늘에서 결바람78 2018.01.06 4
597 사막의 여명 결바람78 2018.01.05 8
596 철없는 세상 철 잃은 세상 이야기 결바람78 2018.01.05 25
595 통일 극승 2018.01.04 48
594 여기 비둘기 식당 결바람78 2018.01.04 16
593 목련이 지는 날 결바람78 2018.01.03 10
592 한심한 빈 조개껍질의 울림 결바람78 2018.01.02 9
591 슬픈 능소화 1 결바람78 2018.01.02 14
590 내가 침묵하려는 이유 결바람78 2017.12.29 43
589 비를 맞으며 결바람78 2017.12.29 11
588 수직의 창이 나꿔챈 언어 결바람78 2017.12.28 24
587 마냥 갈등의 고갯마루 결바람78 2017.12.28 7
586 한낮의 고독에 대하여 결바람78 2017.12.27 7
585 외롭게 날지 못하는 새의 비애 결바람78 2017.12.27 7
584 숲은 다시 일어나 생명이 결바람78 2017.12.26 12
» 시린 하루 순자 2017.12.26 77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