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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13:09

시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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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하나 떼어다 놓고 오려고

시린 눈 시린 손 몸 속으로 여미고

눈부신 햇살은 입 속으로 밀어넣고

따끔대는 입안은 애기풀잎으로 씻어내고

가만 앉았자니 서늘한 공기에

온 몸 오그려가며 정자에서 쉬기도 하고

더 볼 일 없다 싶어 적절한 때 머리 하나 떼어놓으려 했는데

아뿔싸

이미 누가 내 머리 집어가고 없네

텅 빈 머리로 하루만 갖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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