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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18:29

먼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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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서

이젠 먼 곳들이 그리워집니다

먼 곳에 있는 것들이 그리워집니다

 

하늘 먼 별들이 정답듯이

먼 지구 끝에 매달려 있는 섬들이 정답듯이

먼 강가에 있는 당신이

아무런 까닭 없이 그리워집니다

 

철새들이 날아드는 그곳

그곳 강가에서 소리 없이 살아가는

당신이 그리운 것 없이 그리워집니다

 

먼먼 곳이 날로 그리워집니다

먼 하늘을 도는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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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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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1 깍아 세운 돌기둥 결바람78 2018.07.26 51
1280 그대 사랑에 결바람78 2018.07.26 28
1279 이리도 힘든 결바람78 2018.07.26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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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7 생각해서야 깨달아지는 결바람78 2018.07.25 31
» 먼 곳에서 결바람78 2018.07.25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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