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8
어제:
23
전체:
305,73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너는 꽃이었다.

 

항상 거기에 필 줄 알았다.

이쁘고 또 이뻐서 너를 찾아가곤 했다.

 

어느 날 그 자리에 피지 않았다.

물을 주고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피지 않았다.

 

또 어느 날 너가 다른 사람의 품에 핀 것을 보았다.

미웠다...다시는 널 보지 않을거라고 다짐했다.

 

, 또 어느 날 그 자리에 가 있는 미련한 나를 보았다.

다시 한번 여기 피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품고서..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 보다.


제목 :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늘 당신과 지낸 하루가

우리 사랑에 한점이 될 수 있기를

 

부디 그 점들로 인해

끊을 수 없는 선이 될 수 있기를

 

하늘에 기도해본다.


제목 : 영화

 

30초 광고가 끝나고

모두가 보이는 밝은 불이 꺼지고

희미한 스크린이 우리만을 비출 때.

 

너와 눈 마주치고

날 향해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일 때.

 

나의 영화는 그때 시작이었음을.

그 영화에 설렜음을.

 

영화가 끝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에.

더 많은 이야기를 위해

너에게 청혼해본다.

 

제목 : 체감온도

 

나와 있을 때 넌 너무 차가워.

냉정한 너의 모습에 내 맘도 얼곤해.

 

근데 또 나와 있을 때 넌 가끔 뜨거워.

적극적인 너의 모습에 내 맘은 녹곤해.

 

사실 이건 나만 느끼는 체감온도야.

너의 온도는 항상 미지근했으니까.

 

난 혼자서 감기에 걸린 듯 전쟁 중인데

너의 밤은 평화로울까?

 

이렇게 생각이 많은 밤에도

넌 여전히 이쁘구나


제목 : 백야

 

어둡구나.

나만 죽은게 아니구나.

전부 죽어가고 있구나.

다들 밤을 방패 삼아

남 몰래 죽어가고 있구나.

 

밝구나.

나만 죽는 거구나.

전부 죽은 척이었구나.

백야 속에서

그 가면들 사이에

나 혼자 죽어가고 있었구나.

 

박정목 gkdleptm29@Naver.com

010-7616-2357

1995년 2월 28일생 

  • ?
    피닉스 2017.11.28 22:42
    '점' 이라는 시가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점과 선... 추천 누르고 갑니다~
  • ?
    꽁냥이 2017.12.17 20:38
    감사합니다 피닉스님 !! 추천까지 해주시고!! 더 열심히 할게요
  • profile
    korean 2017.12.31 22:55
    열심히 정진하다보면 틀림없이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믿어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990 나의 길 외 4편 1 소담 2017.11.27 16
989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응모 16세 학생 1 학생입니다 2017.11.26 32
988 [월간 문학 한국인]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종교 법칙」외 4편 1 쓰레빠신어 2017.11.25 25
987 [월간문학 한국인] 제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반짝 외4편 1 20011223 2017.11.21 28
986 [월간 문학 한국인]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누구나의 봄」외 4편 1 재필 2017.11.20 29
985 '불이 꺼지면' 외 4편 5 태보 2017.11.17 63
984 한 끗 차이 외 4편 1 chen 2017.11.14 25
» [월간문학 한국인]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응모-너는 꽃이었다외 4편 3 꽁냥이 2017.11.14 40
982 순수함 외 4편 1 숸e 2017.11.14 24
981 [월간문학 한국인]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응모 - 아빠 냄새 외 4편 1 깜난 2017.11.13 30
980 [월간문학 한국인]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사랑 외 5편 1 chen 2017.11.12 27
979 [월간 문학 한국인]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작명소」외4편 1 가로수위에지은집 2017.11.10 45
978 [월간 문학 한국인]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무령왕릉을 걷다"외4편 2 ic478 2017.11.09 53
977 [월간 문학 한국인]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시간의 탑 외 4편 1 현실은선물 2017.11.03 34
976 [월간문학 한국인]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박선호) 1 file gaury 2017.11.03 37
975 낙엽 편지 外 4편 1 백암 2017.11.03 29
974 [월간 문학 한국인]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보고있으면 외 6편 1 쏭쌍 2017.11.02 33
973 [월간 문학 한국인]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그대의 부재 외 4편 1 써누 2017.10.28 45
972 [월간 문학 한국인] 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그 물에 빠져 죽다 외 4편 1 고이든 2017.10.27 41
971 [월간문학 한국인]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멸치볶음 외4편 4 뚱땡이와냐옹칫 2017.10.26 76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