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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7 17:08

눈을 뜨다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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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다


눈을 감는다

어둠이 보인다


눈을 감는다

나를 적대시하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눈을 감는다

나를 상처주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눈을 감는다

나를 미워하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눈을 감으면

나를 사랑해주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눈을 감으면

나를 아껴주던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도 난

눈을 뜬다


눈을 뜬다

빛이 보인다




꿈꾸는 중


우리는 꿈을 꾼다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우리는 꿈을 꾼다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를


우리는 꿈을 꾼다

우리가 힘들어지지 않기를


그리고...

그때가 훌쩍 지나가버린 지금

그때를 회상하곤 한다


그때의 간절함을


그리고

우리는 또 꿈을 꾼다


우리가

더 행복해지를


우리가

더 살수 있기를....




아픔


아픔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나도 그리고 너도


세상사람들은 아픔을 가지고 산다

나도 그리고 너도


사람들은 아픔을 방치하거나

혹은 치료한다

나도 그리고 너도


사람들의 아픔은

사람들로 상처를 받았지만

사람들로 상처를 치유받는다

나도 그리고 너도


그래서

나도 그리고 너도


사람들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의 아이들아


사랑한다,

내 아들딸들아


사랑한다,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사랑한다,

그리고 고마웠다


고마웠다,

내 아이들아


고마웠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려줘서


고마웠다,

무엇보다도 더 큰 기쁨을 줘서


그러니

언제나 너를 사랑하는 나를 보며

아직 너에게는 큰 세상으로

한 발자국 더 뻗기를 바란단다


두려워하지 말거라,

내 사랑하는 아이들아


언제나 내가 너희를 응원하고 있단다




안녕이란


안녕이란,

만났을 때 하는 말


안녕이란,

이별할 때 하는 말


안녕이란,

만남과 이별을 위한 말


안녕..이라 말한다면

너와 나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만약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우리 인사하자

안녕



성명 : 오은지

이메일 : teddydia@naver.com

연락처 : 010-3070-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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