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239
어제:
206
전체:
390,591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3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4074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4.12.27 17:08

눈을 뜨다 외 4편

조회 수 27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을 뜨다


눈을 감는다

어둠이 보인다


눈을 감는다

나를 적대시하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눈을 감는다

나를 상처주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눈을 감는다

나를 미워하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눈을 감으면

나를 사랑해주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눈을 감으면

나를 아껴주던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도 난

눈을 뜬다


눈을 뜬다

빛이 보인다




꿈꾸는 중


우리는 꿈을 꾼다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우리는 꿈을 꾼다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를


우리는 꿈을 꾼다

우리가 힘들어지지 않기를


그리고...

그때가 훌쩍 지나가버린 지금

그때를 회상하곤 한다


그때의 간절함을


그리고

우리는 또 꿈을 꾼다


우리가

더 행복해지를


우리가

더 살수 있기를....




아픔


아픔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나도 그리고 너도


세상사람들은 아픔을 가지고 산다

나도 그리고 너도


사람들은 아픔을 방치하거나

혹은 치료한다

나도 그리고 너도


사람들의 아픔은

사람들로 상처를 받았지만

사람들로 상처를 치유받는다

나도 그리고 너도


그래서

나도 그리고 너도


사람들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의 아이들아


사랑한다,

내 아들딸들아


사랑한다,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사랑한다,

그리고 고마웠다


고마웠다,

내 아이들아


고마웠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려줘서


고마웠다,

무엇보다도 더 큰 기쁨을 줘서


그러니

언제나 너를 사랑하는 나를 보며

아직 너에게는 큰 세상으로

한 발자국 더 뻗기를 바란단다


두려워하지 말거라,

내 사랑하는 아이들아


언제나 내가 너희를 응원하고 있단다




안녕이란


안녕이란,

만났을 때 하는 말


안녕이란,

이별할 때 하는 말


안녕이란,

만남과 이별을 위한 말


안녕..이라 말한다면

너와 나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만약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우리 인사하자

안녕



성명 : 오은지

이메일 : teddydia@naver.com

연락처 : 010-3070-46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577
150 시계바늘 외 3편 안드로이드 2015.01.10 113
149 물들다 외 4편 달링 2015.01.10 138
148 늙은 어미의 말 외 5편 젊은이 2015.01.09 237
147 제목 ; 말벗외4편 file 패스 2015.01.09 209
146 눈 외5편 moondori 2015.01.09 222
145 시들 수 없는 꽃 외 4개 키싸일 2015.01.07 178
144 풍아 외 4편 로화 2015.01.07 264
143 사랑하는, 그리고 사랑했던 이들을 위한 시편 띠앗머리 2015.01.06 243
142 심취하라 외4 까르보 2015.01.06 182
141 불씨를 던지며 外4 디레인 2015.01.04 264
140 새벽 외 4편 1 새로운도전 2015.01.03 95
139 서울 지하철 외 4편 지은 2015.01.02 103
138 햇빛을 보았느냐 외 4편 Charm 2015.01.02 203
137 바이탈 외 4편 1 화양연화 2014.12.30 271
136 길토끼외 4편 1 file 지현옥 2014.12.30 248
» 눈을 뜨다 외 4편 setlan8 2014.12.27 271
134 도시 사막 1 대뷰자 2014.12.24 88
133 육개장 1 공룡 2014.12.23 77
132 인고의 허두 1 공룡 2014.12.23 179
131 영장 1 송탈모 2014.12.22 59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