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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02:42

노래를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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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가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리하여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위에 뜨고

숲은 말없이 물결을 재우나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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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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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그녀는 아파지네요 결바람78 2018.08.06 1
1324 서쪽 하늘 바닷가 결바람78 2018.08.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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