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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에 남아있는 것

 

 

오래되어 틈이 벌어진 칫솔

쓸 수 없어 버려야 하나

 

하루 세 번 나를 하얗게 하던 것을

이제는 쓸 수 없어 버려야 하나

 

더러워진 운동화가 생각나

칫솔을 넣어두고

 

문뜩 허탈하고 서글퍼

눈물을 쏟아낸다.

 

금붕어의 하늘

 

 

호흡기를 보고

엎드렸다.

 

바늘을 움켜 쥐려고

바짝 엎드렸다.

 

금붕어가 되어

뻥긋 뻥긋

 

닿고 싶던 하늘

이제야 닿았나. 


아이의 연료

 

등에 날개가 있을까

어디 풍선은 없을까

 

연료만 가득

탈 것이 없어

 

쪼그려 앉아

하늘을 보면

 

무척 높지만

좋아하는 파란색

 

탈게 있나

다시 찾아야지



 

여정(餘情)

 

누가 이 밤 늘렸는가.

고요함이 울적한지

내 아련함 보시라고

맘속으로 원망하여도

다시 와주실까

그 마저도 쉽지 않네.

 



발자국


불씨가 남았으니 걸어야지

조심조심 걸어야지

 

밤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모두가 주저앉아

 

세상에 어둠만이 남은 곳에

이 불씨를 꺼낼 곳에

 

어김없이 찾아올 새벽 위해

나는 걸어야지

웃으며 걸어야지






성명: 최범용

이메일: ccvvvw7@naver.com

휴대폰번호: 010-7743-9140


  • profile
    korean 2014.11.05 17:18
    맑은 감성이 돋보이는 시입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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