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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0 13:31

빈심-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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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내 마음 공허함만이
가득 차요
술이 빈 술잔처럼 고독하고
고뇌에 찬 머릿속은 푸념 속에서
헤어나질 못해

한순간의 빛 그림자 속에서
길을 헤매다


슬픔의 회상 젖어
삶을 영위하며 살아간다


마음의 진짜 소리를
말하고
싶다


당신께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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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154
» 빈심-손준혁 농촌시인 2015.09.10 70
241 눈물의백마강-손준혁 농촌시인 2015.09.07 60
240 종달새-손준혁 농촌시인 2015.09.03 54
239 지워진다 외 4편 1 양발탱이 2015.09.03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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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항구의외침-손준혁 농촌시인 2015.08.07 46
225 바다의눈물-손준혁 농촌시인 2015.08.07 60
224 등대-손준혁 농촌시인 2015.08.07 16
223 해와달에게-손준혁 농촌시인 2015.08.05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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