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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21:18

등대-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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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나의 고독의 외로움을 누가

달래주려나

 

어둑한 밤 항구와 조업선을

비추는 행복한 손짓

 

힘든상황을 잊게한다

마음속의 고독을 잊혀준다

 

나는 등대이고 싶다

나를 돌아보고 희생하는

그런등대가

 

세상의 어둠을 밝히고싶다

밝은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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